‘기부 릴레이’…국내기업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 지원
‘기부 릴레이’…국내기업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 지원
  • 양성모 기자
  • 승인 2023.02.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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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위 5천만원ㆍ신세계그룹 50만달러 기부
한세실업 10만달러·제너시스BBQ 5천만원 피해지역 기탁
현대엔지니어링ㆍLG유플러스 구호품 및 기부금 지원 나서
사진=각 사 제공
사진=각 사 제공

[이지경제=양성모 기자] 국내기업들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들에게 성금과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기부 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구호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구호성금은 긴급구호품 및 식료품, 안식처 지원 등 현지 주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과 한세실업 등 다양한 업계에서도 뜻을 모으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50만달러를 기부했다.

신세계그룹의 성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달된다. 어린이재단은 현재 지진 피해 지역의 현지 NGO와 함께 긴급 구호 활동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패션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기업 한세실업도 튀르키예에 구호성금을 기탁했다.

한세실업은 대한적십자를 통해 10만달러를 현지로 전달했다. 이재민 지원을 비롯해 피해지역 재건 등에 사용될 전망이다.

제너시스BBQ그룹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성금 전달식은 1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본사 회관에서 진행됐다.

BBQ가 전달한 성금은 임시보호소에 필요한 식량키트, 텐트, 담요 등 보호용품 지원 및 이재민 구호활동 등에 사용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회공헌 파트너기관과 함께 피해지역 구호활동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직접 구매, 자발적으로 기증한 방한용품 및 여성, 영유아 물품 등 약 1000여점의 물품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및 긴급 구호 물품 등 지원에 나선다. 구호 성금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기부금과 회사가 지원하는 기부금으로 마련된다.

LG유플러스는 현지 주민들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1만여장의 담요를 긴급 공수해 기부할 계획이다.

 


양성모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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