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융家] 우리은행, 최초의 대규모 뮤직 콘서트 ‘원 더 스테이지’ 성료 外

우리은행, 최초의 대규모 뮤직 콘서트 ‘원 더 스테이지’ 성료
농협중앙회, ‘제1차 범농협 고향사랑 협력위원회’ 개최
KB금융,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2023’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

우리은행이 이달 4일부터 이틀간 대규모 뮤직 콘서트 ‘원 더 스테이지(WON THE STAGE)’를 개최했다. 사진=우리은행

[이지경제=여지훈 기자] 우리은행이 이달 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우리은행의 대규모 뮤직 콘서트 ‘원 더 스테이지(WON THE STAG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1020세대부터 부모세대까지 아우른 세대통합 콘서트로 ‘원 더 월드(WON THE WORLD)’ 세계관을 적용한 첫 번째 대규모 문화 이벤트다. 우리WON뱅킹 이용 고객 2만명을 초청한 가운데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큰 호응을 얻어 이목을 끌었다.

콘서트는 스페셜 MC를 맡은 김해준과 츄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이틀 간 엠비셔스, 최예나, 폴킴, 다비치, 있지(ITZY), 지오디(god), 프라우드먼, 빅너티, 정은지, 르세라핌, 성시경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콘서트 현장에서는 즉석 사진 ‘인생네컷’과 컬래버레이션 포토존을 운영하고, 좌석 추첨을 통한 즉석 경품제공 이벤트도 진행했다. 콘서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대충 그린 곰식이’ 작가와 컬래버레이션한 한정판 굿즈 패키지를 제공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를 위해 최정상급 아티스트 라인업을 준비하고, 무대와 음향 시설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WON THE STAGE의 첫 번째 성공을 발판으로 향후 ‘WON THE WORLD’를 통해 제공될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가 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1차 범농협 고향사랑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농촌지역 활성화와 도농 상생발전에 기여하는 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협의 전사적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자 개최됐다. 위원장으로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주재했으며,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관련 부서장이 참석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적립된 기부금이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활용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과 기부금액의 일정금액만큼 지역 농축산물 등으로 답례품이 제공되는 제도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지역사회공헌활동 지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답례품 우수사례 발굴 ▲농·축산물 답례품 개발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금융상품 개발 및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도농간 지방재정 격차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라면서 “농협은 이를 위해 농촌지역 대상 기부문화 확산과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운용이 제도 시행 초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이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되는 ‘KB금융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2023’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국제빙상연맹(ISU)이 주관하는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는 쇼트트랙 국제 대회 중 가장 권위있는 대회다. KB금융은 2016년에 이어 7년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동계스포츠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34개국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참가 선수들은 남녀 개인전 6종목(500M·1000M·1500M)과 단체전 3종목(남자 5000M계주·여자 3000M계주·혼성 2000M계주)에서 총 9개의 금메달을 두고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특히 대한민국 ‘쇼트트랙 여제’로 불리는 최민정과 이번 시즌 남자 세계랭킹 1위 박지원 등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구성된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어 팬들의 기대가 크다. 또 첫 시니어 무대인 2022/23시즌에서 종합 4위의 쾌거를 이룬 김길리 선수가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에 도전하며 대회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KB금융은 이번 대회에 의미 있고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초·중·고등학교 학업을 잠시 유예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초청해, 이들이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새 꿈과 희망을 갖을 수 있도록 도움의 장(場)을 준비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전 세계 쇼트트랙 스타들이 모여 시즌 마지막 승부를 가리는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계 스포츠 기초종목의 저변을 확대하고 미래세대 스포츠 선수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KB금융은 피겨스케이팅의 김예림, 유영, 이해인, 신지아 선수와 더불어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 스켈레톤 정승기 선수 등 다양한 부문에서 국가대표팀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