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융家] 소통 강화 나선 삼성생명…고객패널 1천명으로 확대 外
[오늘의 금융家] 소통 강화 나선 삼성생명…고객패널 1천명으로 확대 外
  • 여지훈 기자
  • 승인 2023.03.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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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강화 나선 삼성생명…고객패널 1천명으로 확대
삼성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비대면 세미나 진행
하나證, 전국 영업점 대상 소비자 보호 방문교육 실시
한화 라이프플러스, ‘샌프란시스코 골프여행 이벤트’
삼성생명이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고객패널 킥오프를 개최했다. 사진=삼성생명

[이지경제=여지훈 기자] 삼성생명이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고객패널 킥오프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고객패널을 1000명으로 확대하고, 활동 주제별로 시니어, MZ 등 특화 유닛 패널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추진 중이다. 올해 선발된 고객패널은 소비자보호 수준 조사, 컨설턴트 상담, 플라자 방문, 신규 서비스 사전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삼성생명의 경영혁신 과정에 동참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생명은 고객 권익 향상을 위해 고객경험 혁신에 중점을 두고 보험 거래 전반에 숨어있는 불편사항과 소비자보호 수준 등을 고객패널에 점검받을 예정이다. 또 사내외 스타트업과 협업해 고객패널이 건강 및 생활습관 관리 솔루션 등을 사전 체험케 하고, 의견 수렴을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삼성생명은 2004년 금융권 최초로 고객패널 제도를 도입한 후 시대적 흐름에 맞춰 온라인 패널, 모바일 패널, MZ 패널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왔다. 고객패널은 가입, 유지, 지급 등 보험 거래 단계별 체험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패널의 다양한 의견은 실제 경영에 반영돼 회사의 고객 중심 경영을 확산하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

지난해에는 회사 내 15개 부서와 30여회에 달하는 좌담회와 설문조사도 수행했다. 이를 통해 고객서비스의 브랜드화, 보험 종합안내장의 디지털 기능 개선, 보험금 찾기 문구 변경, 신규 영상 콘텐츠 탑재 등 고객패널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이 삼성생명의 실제 업무에 적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로고=삼성증권

삼성증권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와 상품’을 주제로 한 연금세미나를 이달 16일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금세미나는 디폴트옵션 시행 후 퇴직연금제도 운영에 고민이 많은 법인 담당자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1부는 삼성증권 연금전략팀의 홍정아 노무사가 ‘디폴트옵션 제도’를 주제로 각 법인의 제반 필요사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설명하고, 2부는 삼성증권 연금전략팀의 김태훈 수석이 ‘디폴트옵션 상품’을 주제로 상품 설명 및 운용전략을 공유하며 질문답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 참여를 원하는 법인은 삼성증권의 담당 기업금융전담역(RM)을 통해 15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달 10일 같은 내용으로 삼성증권 삼성타운금융센터에서 개최했던 오프라인 연금세미나에는 100여명의 법인 담당자가 사전 신청해 참석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삼성증권은 디폴트옵션 상품 지정 프로세스를 전면 오픈한다. 삼성증권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는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 및 지점에서 디폴트옵션 상품 지정 프로세스 또는 직접 매수로 삼성증권이 구성한 7개의 디폴트옵션 상품을 운영할 수 있다.

유정화 삼성증권 연금본부장은 “지금은 노후를 위한 연금자산을 투자의 개념으로 보는 시기”라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연금S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성공적인 연금투자를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고=하나증권

하나증권이 이달 20일부터 3주에 걸쳐 전국 51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소비자보호 방문 교육을 실시한다.

소비자보호 방문 교육은 지난해부터 연 2회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 손님과 직접 마주하는 영업점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금융상품 완전 판매 프로세스를 점검한다. 또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정책이 바로 적용되도록 상품 판매와 관련한 롤플레잉도 진행 중이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과 최근 방문판매법 개정에 발맞춰 금융거래와 관련한 각종 분쟁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손님 행복(불편제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손님들이 느끼는 애로와 희망사항을 듣는 기회도 가졌다. 응모한 제안들 가운데서 우수작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다수의 아이디어를 채택해 업무에 즉각 적용하기도 했다.

성평기 하나증권 소비자보호총괄(CCO)은 “금융소비자 보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하나증권은 금융 분쟁 예방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민원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원인을 규명하고 신속히 처리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 금융계열사의 공동브랜드 LIFEPLUS가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개막 50일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골프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한화생명

한화 금융계열사(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자산운용·한화저축은행)의 공동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LPGA투어 주관 국가대항전인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개막 50일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골프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LIFEPLUS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는 전 세계 상위 8개국 최고 수준의 여성 골퍼들이 모여 경쟁하는 국가대항전이다. 5월 4~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명문코스 TPC 하딩파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이벤트는 미국 현지에서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를 무료로 직관할 기회로, 이벤트 당첨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까지 ▲왕복 항공권 및 숙박 ▲인터내셔널 크라운 파이널 대회 관람 갤러리 티켓 ▲골프 라운드 2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세계 100대 명문 골프코스에서 진행될 골프 라운드는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 인터내셔널 크라운 파이널 대회를 관람한 바로 다음 날인 5월 8일, 최정상 골퍼들이 경기를 펼친 TPC 하딩파크에서 동일한 컨디션의 라운드를 하게 되며, 해안 도시 하프 문 베이에서 스페셜 라운드도 경험할 수 있다.

응모는 ‘LIFEPLUS 트라이브’ 앱에서 이달 22일까지 가능하고, 23일 추첨을 통해 1명을 선발한다. 가족이나 친구 등 동반 1인을 포함한 총 2명에게 동일한 혜택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이벤트 당첨자는 5월 5~10일(4박6일간)의 여행 일정이 가능하고,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앱 친구초대 및 인스타그램 포스팅 등 간단한 미션 수행으로도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중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로우로우 보스턴백’을 제공하며, 이외에도 LIFEPLUS 트라이브 앱의 골프 인플루언서와 떠나는 골프여행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지훈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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