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종이·종이컵 없는 환경 조성에 앞장
KT, 종이·종이컵 없는 환경 조성에 앞장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03.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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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쉬버스터즈와 ‘다회용컵 무인 회수 솔루션’ 개발
블록체인기술기반 전자화문서서비스 ‘다큐제로’ 출시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종이없는, 일회용 종이컵 없는 사무실환경 조성을 위해 KT가 적극 나선다.

KT는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기업 트래쉬버스터즈와 다회용컵 활성화와 ‘다회용컵 무인 회수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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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트래쉬버스터즈가 협약을 맺고 다회용컵 활성화와 ‘다회용컵 무인 회수 솔루션’ 개발에 협력한다.  사진=KT

트래쉬버스터즈는 대학, 회사, 축제 등 일회용품이 많이 사용되는 장소에 다회용 식기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서 양사가 중점적으로 논의한 ‘다회용컵 무인 회수 솔루션’은 일회용컵 보증금제의 확대 시행 대비와 다회용컵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제안이다.

회수함의 QR 인식기를 통해 다회용컵을 반납한 고객에 컵 보증금을 계좌나 앱으로 환급 받을 수 있고, 모아진 컵은 IoT 장비를 통해 수량 등이 모니터링돼 트래쉬버스터즈가 곰꼼하게 세척, 소독해 재공급한다.

KT는 지난해부터 KT 광화문 빌딩에서 트래쉬버스터즈의 다회용컵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 상무는 “KT의 통신 플랫폼과 IoT로 다회용컵을 편리하게 무인 회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국민들이 재사용을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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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텍이 종이문서를 데이터로 변환해주는 서비스인 다큐제로(DOCUZERO)를 출시했다. 사진=KT그룹

KT그룹의 금융·보안 전문기업 이니텍(대표 김준근)은 종이문서를 데이터로 변환해주는 서비스인 다큐제로(DOCUZERO)를 출시했다.

전자문서법 개정 이후 여러 산업 분야에서 전자화문서로 전환하는 작업이 증가 추세다. 이니텍이 선보인 ‘다큐제로’는 KT 공인전자문서센터와 연계, 전자화 문서 생성부터 보관, 열람, 다운로드까지 가능한 KT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원스톱 서비스다.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종이문서의 훼손과 유출을 막기 위한 보관과 비용은 물론, 문서의 활용 및 검색의 불편함 등 다양한 문제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전자문서 정보 유출 우려에 대비해 암호화, 전자서명, 타임스탬프 등의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KT 공인전자문서센터의 철저한 시스템 관리를 통해 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법적, 기술적, 관리적, 물리적 신뢰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완벽하게 보호받을 수 있다.

이니텍은 DOCUZERO 인프라 구축 완료 후 앞서 올해 초 ▲전자화작업장 시설·장비, ▲전자화정보시스템 보안 ▲전자화 관리체계 ▲전자화문서 품질 등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주요 심사 요건을 모두 통과해 전자화문서관리규정에 등록을 마쳤다.

조영민 이니텍 본부장은 “많은 양의 종이문서를 효율적으로 전자화 처리하는 디지털 문서에 대한 관심이 높다. 향후 DOCUZERO는 AI 기반의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이미지 문자 변환) 기술을 도입해 문자 판독 인식률을 더욱 향상시켜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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