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융家] 신한은행, 플랫폼 강화 위해 이나인페이와 협력 外
[오늘의 금융家] 신한은행, 플랫폼 강화 위해 이나인페이와 협력 外
  • 여지훈 기자
  • 승인 2023.03.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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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플랫폼 강화 위해 이나인페이와 협력
KB손보, 오은영 박사가 소개하는 자녀보험은
미래에셋자산운용, 청년형 소득공제 펀드 3종
한국투자證 “법 개정 후 금융투자 방문영업↑”
이달 16일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김윤홍 신한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전혁구 이나인페이 대표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이지경제=여지훈 기자] 신한은행이 소액해외송금 핀테크 기업 이나인페이(E9pay)와 신사업 추진 및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나인페이는 국내 1호 소액해외송금 전문기업으로 3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업권에서 송금액 기준 최대 규모 기업이다. 해외송금은 당발송금 기준 22개국, 타발송금 기준 126개국을 대상으로 하고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거주 외국인 및 국경 간 거래 기업을 위한 플랫폼 편의성 강화 ▲외국인 고객 급여계좌 연계 등 소액해외송금 편의성 확대 ▲양사 간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반 실시간 환율정보 및 FX 트레이딩 서비스 제공 등 은행-핀테크 시너지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핀테크 플랫폼을 통해 은행 서비스를 경험하는 서비스형뱅킹(BaaS)이 확대되는 추세를 반영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이나인페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이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이 국민 육아 멘토로 불리는 오은영 박사를 모델로 한 ‘KB 금쪽같은 자녀보험 Plus’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국민 육아 멘토로 불리는 오은영 박사를 모델로 한 ‘KB 금쪽같은 자녀보험 Plus’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이달부터 새롭게 선보인 ‘KB금쪽같은 자녀보험 Plus’ 상품과 연계해 ‘아이 몸은 튼튼하게, 아이 맘은 행복하게, 몸 성장도 맘 성장도 더블케어’라는 테마로 제작됐다. 심신 건강을 보장한다는 내용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자녀 성장을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담고자 했다.

이번에 새롭게 론칭한 자녀보험 광고는 플러스(+) 모양 밴드를 손에 든 오은영 박사가 ‘왜 플러스일까요?’라고 질문하며 시작된다. 언어발달이 늦은 자녀의 가슴에는 ‘용기를 Plus’ 문구가 새겨진 반창고가 붙고, 편식이 심하거나 폭식증을 가진 자녀로 인해 고민이 많은 엄마의 가슴에는 ‘안심을 Plus’ 문구가 새겨진 반창고가 붙는다. 또 키가 작아 성장 고민이 많은 아이에게는 ‘자신감을 Plus’ 반창고가 붙어 모두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광고에서 언급된 KB 금쪽같은 자녀보험 Plus 상품은 기존 태아부터 30세까지였던 가입연령을 최대 35세까지로 확대한다. 일반적으로 자녀보험은 종합형 건강보험보다 보험료가 저렴하고, 보장과 납입면제 등에서 혜택이 크다. 자녀보험 가입연령이 확대됨에 따라 경제활동을 갓 시작한 사회초년생이나 일찍 결혼한 젊은 부부들까지도 저렴한 보험료로 다양한 위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TV 광고와 함께 제작된 디지털 광고에는 최근 유튜브에서 대세 캐릭터로 급부상해 인기를 끌고 있는 ‘서준맘’도 출연했다. 오은영 박사가 의욕이 앞선 서준맘의 부족한 육아지식을 바로잡아 주는 내용이 담겼으며, 총 3편으로 제작돼 KB손해보험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달 21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 펀드 3종을 출시한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 펀드 3종을 출시한다.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청년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상품으로 시행된 제도다. 가입대상은 만 19~34세 이하의 거주자로, 연간 총 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이 3800만원 이하인 청년이다. 연간 600만원까지 3년 이상 최대 5년간 납입 가능하며, 납입액의 40%를 종합소득금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다양한 투자 성향과 관심사를 반영해 주식형과 주식혼합형으로 구분해 출시한다.

주식형인 ‘미래에셋코어테크 청년소득공제’ 펀드는 한국 기술혁신 기업을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로 IT 업종(반도체, 2차전지)과 성장주(인터넷, 소프트웨어)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편입 종목은 제품 경쟁력, 시장 점유율, 기술에 대한 진입장벽 등의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SDI, 네이버, 엘앤에프 등 반도체 및 2차전지, 소프트웨어 업종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IT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고자 하는 청년에게 적합하다.

주식혼합형인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 청년소득공제’ 펀드는 국내 우량기업 우선주와 고배당주에 투자하며 콜옵션 매도를 통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한다. 단순히 배당주에만 투자하는 것에서 벗어나 주식, 채권, 옵션 등 다양한 투자전략을 배가한 멀티에셋 전략을 활용한 펀드다. 배당주의 꾸준한 배당수익과 채권의 이자수익, 콜옵션 매도 전략이 더해지면서 지수나 주가가 하락해도 손실을 일정 수준 방어하는 효과가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12월 방문판매법 개정 이후 금융투자상품 방문영업이 활성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12월 방문판매법 개정 이후 금융투자상품 방문영업이 활성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전체 방문영업 건수를 집계한 결과, 방문영업 건수가 방문판매법 개정 전 3개월에 비해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 방문영업의 유형은 연금가입 68%, 계좌개설 20%, 채권매수 8% 순이다. 연말 퇴직금 유입과 금리변동의 영향으로 연금가입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2일 그동안 채권만 가능했던 전화판매 서비스를 발행어음·펀드·주가연계증권(ELS) 등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향후 더욱 다양한 상품이 방문판매 채널을 통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앞서 2017년에는 영업직원이 태블릿PC를 고객상담에 활용하는 방문영업시스템을 도입했다. 이후 업계 최초로 계좌개설 및 상품가입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과 직원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안전망도 갖췄다. 녹취 시스템을 개선하고, 고객이 방문 예정 직원 및 일정에 대한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사전 안내 시스템을 마련했다. 방문판매 규정 사내교육과 관련 태스크포스팀을 통해 소비자 보호와 고객 편의성도 꾸준히 증대시키는 중이다.


여지훈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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