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家, 오늘 정보] 대우건설, 중동 인프라사업 공략 가속화 外
[건설家, 오늘 정보] 대우건설, 중동 인프라사업 공략 가속화 外
  • 최준 기자
  • 승인 2023.03.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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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인공지능 (AI) 기반 조색 융합 기술 개발
센트로폴리스, LEED 인증 플래티넘 등급 획득
대우건설 본사 사옥.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본사 사옥. 사진=대우건설

[이지경제=최준 기자] 대우건설이 중동 항만 및 인프라 사업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14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이 이라크 알포(Al Fow) 항만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지 국내기업 진출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현재 2013년 8월 아카스(AKKAS) CPF(원유생산처리시설) 건설 공사를 필두로 알포 항만 서쪽 방파제, 접속도로, 알포 항 컨테이너 터미널 호안공사 등 총 12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라크 알포(Al Faw)항만 개발 사업은 중동지역 최대 항만 건설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대우건설은 이 항만 사업의 첫 단계인 컨테이너 터미널 부지매립, 안벽공사, 준설공사 등 항만 기반 조성공사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항만 연결도로와 중동지역 최초 총 길이 2.8㎞ 침매터널 건설공사도 수행하고 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한국기업은 이라크에서 50년 반세기 역사를 함께 해왔고, 성실함과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알포 신항만 1단계 공사에 이어 후속공사도 계속해서 수행할 수 있도록 수주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수행 중인 알포 항만 사업의 1단계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발주처와 지역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해양수산부 장관의 이라크 방문을 계기로 항만 운영 사업의 기회를 창출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AI인캔 시스템 K-SMART 배합. 사진=KCC
AI인캔 시스템 K-SMART 배합. 사진=KCC

응용소재화학기업 KCC는 인공지능(AI) 기반 설계 프로그램을 통한 K-스마트 시스템을 개발했다.

20일 KCC에 따르면, K-SMART는 자사가 50년간 축적한 도료 색상 정보를 AI에 접목시킨 데이터 융합 기술이다.

이 기술의 배합 기능은 소비자가 도료를 주문 후 KCC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유사 색상 분석을 거쳐 최적의 색상을 도출한다.

기존 배합 공정에서는 실제 인력이 투입돼 2~3시간 소요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인공지능 배합 기능을 통해 배합 도출 시간이 5분 이내로 단축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AI 기술을 활용해 제조 혁신 고도화를 구현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으로 품질 및 서비스 향상은 물론 차별화 된 경쟁력으로 시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공편동에 있는 센트로폴리스 건물. 사진=CBRE코리아
서울특별시 종로구 공편동 소재 센트로폴리스 건물. 사진=CBRE코리아

서울특별시 종로구 공편동에 있는 센트로폴리스 오피스 건물이 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받았다.

20일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씨비알이(CBRE) 코리아에 따르면 자사가 자산관리 중인 센트로폴리스가 리드 기존 건축물(LEED-EB) 부문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엘비(LB) 자산운용의 대표 오피스 자산인 센트로폴리스는 지상 26층, 지하 8층 규모의 연면적 14만1476㎡에 달하는 건물이다. 이 오피스는 2019년 준공 당시 LEED 신축 건축물(NC) 부문에서도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LEED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 평가를 통해 진행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다. LEED인증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평가해 해당 건축물에 등급을 부여한다.

센트로폴리스는 이번 LEED 평가에서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에너지 사용 효율화, 실내 환경 최적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실내외 친환경 관리, 절수형 설비 확충을 통한 용수 사용량 절감, 폐기물 및 재활용 관리, 친환경 설비 등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임동수 CBRE코리아 대표는 “CBRE는 고객 보유 자산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함께 각고의 노력을 펼쳐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공 사례 확립을 위해 고객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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