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역대급 할인행사”를 내세운 초대형 쇼핑축제가 예고됐다. 신세계그룹과 롯데마트·슈퍼는 최대규모의 대형 할인행사를 이달말부터 4월초까지 진행한다.

신세계그룹이 상반기 최대규모 쇼핑 대축제 ‘2023 랜더스데이’를 개최한다.

신세계그룹은 SSG랜더스의 첫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기념한 ‘2022년 쓱세일’에 이어, ‘2023 랜더스데이’를 통해 그 열기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랜더스데이’는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개막식에 맞춰서 진행하는 상반기 최대규모 행사다. 4월 1일(토)부터 일주일간, 19개 신세계 계열사가 대거 참가한 ‘또 한번의 축제’로 고물가 시대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진 고객들에게 큰 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이달 31일부터 4월 2일까지 한우, 계란, 오렌지, 화장지 쌀 등 상품들을 반값에 판매한다. 행사기간 동안 이마트앱 경품, 할인 쿠폰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정기세일 브랜드별 행사 및 신선·가공 식품 특가 기획을 진행한다. G마켓은 4월 3일부터 5일동안 스포츠 브랜드 할인 정보와 신상 소식을 제공하는 대표 기획전 ‘스포츠매거진’과 연계, 스포츠 상품 할인전을 진행한다. 또 온라인 장보기 전용관 ‘스마일프레시’에서는 각종 응원 먹거리도 판매한다.

이외에 랜더스데이 특화 음료를 출시하는 스타벅스, 숙박권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한 조선호텔앤리조트, 랜더스데이 기념 베이커리 신메뉴를 출시하는 신세계푸드 등 계열사들의 다양한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SSG랜더스를 응원하는 댓글 이벤트도 열린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앱, SSG닷컴 등 계열사 SNS나 앱에 응원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인천문학경기장의 백화점전용 스카이박스 관람권, 오크우드 인천호텔 숙박권, 신세계상품권 10만원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신세계그룹은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랜더스데이’가 고객들께 큰 인기를 끌며, 상반기 최대 규모 쇼핑 대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신세계그룹은 올해 랜더스데이에서도 많은 고객들이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와 슈퍼가 ‘그로서리 1번지’에 걸맞는 역대급 행사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

3월 30일부터 4월 12일까지 열리는 ‘온리원세일’은 1년에 ‘단 한번’ 마트와 슈퍼가 ‘하나’되어 ‘첫 선’을 보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다. 롯데마트와 슈퍼의 역량을 총동원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지난 판매 데이터를 철저히 분석해 최적의 상품을 연중 최대 혜택으로 준비했다.

총 100가지가 넘는 반값 할인 상품과 25대 특가 상품 등을 통해 필수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5대 특가상품을 선정해 연중 최대 혜택으로 선보이는 한편 미국산 소고기, 호주산 청정 와규, 제주 갈치, 활대게, 큰 치킨 등 대표 먹거리 상품을 50% 할인 판매한다. 토마토 전품목, 미국산 오렌지, 두부와 콩나물 등도 ‘많이 살수록 더 싸게’, ‘엘포인트(L.POINT) 할인’ 등을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온리원세일 쇼핑지원금’ 프로모션도 공동 진행한다. 3월 30일부터 4월 26일까지 오프라인 매장과 오프라인 직영점 이용고객 총 100명을 추첨해 60만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롯데마트와 슈퍼가 하나되어 진행하는 첫번째 대규모 행사인 만큼 철저한 고객 분석, 사전 기획, 물량 확대 등 롯데마트와 슈퍼의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동원해 역대급 혜택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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