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등 중화학·제약계, 주총 시즌 개막
LG엔솔 등 중화학·제약계, 주총 시즌 개막
  • 양성모 기자
  • 승인 2023.03.24 17: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영수 LG엔솔 부회장 “작년 매출 25조5천986억원”
유한양행, 비전 ‘Great Yuhan, Global Yuhan’ 실현
삼양홀딩스, 보통주·우선주 주당 3500원·3550원 배당
광동제약,주당 배당금100원·사내외이사 재선임 의결
일양약품, 매출 3천838억원·영업이익 404억원 성과
LG에너지솔루션 제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주총에서 권영수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이지경제=양성모 기자] 중화학·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일제히 주총 시즌에 돌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일반 주주가 참여하는 첫 주주총회로 전자투표제도가 도입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 및 주요 경영진, 주주 및 기관 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박진규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3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25조5986억원의 높은 매출과 1조2137억원의 견조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 한해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한양행은 23일 서울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 10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은 23일 서울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 100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은 23일 서울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 10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유한양행은 작년 매출액(별도 기준) 1조7263억6400만원(99기 1조6241억3300만원), 영업이익 411억1900만원(99기 611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1302억7400만원(99기 1138억6600만원)을 보고했다.

조욱제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코로나 팬더믹, 러-우 전쟁, 미-중 무역갈등,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위기의 환경 속에서 주주님들의 뜨거운 성원과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하에 다양한 성과를 이루는 한해였다” 고 평가했다.

이어“곧 다가올 유한의 100년사 창조를 위해 글로벌 혁신 신약인 렉라자를 필두로 유한양행의 비전인 ‘Great Yuhan, Global Yuhan’을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양홀딩스는 24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7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삼양홀딩스
삼양홀딩스는 24일 제72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삼양홀딩스

삼양홀딩스는 24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7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2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양홀딩스는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3조3168억원, 영업이익1323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제72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3500원, 우선주 1주당 355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

엄태웅 삼양홀딩스 대표는 “지난 해는 국내외 공장 투자를 통해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반도체 소재 회사인 엔씨켐을 인수해 첨단 소재 분야에 진출하는 등 장기적 관점에서의 그룹 성장 기반을 다졌다”며 “정도경영의 원칙 아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기업 가치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양약품은 24일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일양약품
일양약품은 24일 제52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일양약품

일양약품은 24일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결산배당으로는 보통주 150원, 종류주 175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일양약품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약 3.4% 성장한 3838억원의 매출(연결기준)과 영업이익 404억원, 당기순익 317억원을 달성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지난 52기는 전쟁 등의 불안정한 대외 환경과 물가상승, 원자재 공급망 혼란 및 중국 봉쇄 조치 등으로 전례 없는 소비 경색을 경험했지만, 임직원들의 노력과 적극적인 시장 대응으로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대표이사는 “올 53기는 놀텍, 슈펙트, 백신을 주축으로 경쟁력 강화와 수출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며, 균형적인 발전과 함께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고부가 가치 품목을 육성 및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광동제약은 24일 제50기 정기주주총회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했다.

광동제약은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4315억 원을 달성했으며 2021년 대비 7%, 개별기준(8505억 원) 약 3.1% 증가했고 연결기준 7년 연속 매출 1조원을 초과 달성한 수치라고 발표했다.

광동제약은 이날 주총에서 주당 배당금 100원을 확정하고 박상영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염신일 다앤뉴 부사장을 사외이사로 각각 재선임하는 안건 등을 의결했다.

최성원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지속성장의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역량 집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강화를 위한 시스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양성모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