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家, 오늘 정보] 대우건설 컨소시엄, 동부간선 민자사업 협약 外
[건설家, 오늘 정보] 대우건설 컨소시엄, 동부간선 민자사업 협약 外
  • 최준 기자
  • 승인 2023.03.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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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석관동 1-1구역 가로주택사업 시공권 확보
현대두산인프라코어→HD현대인프라코어로 변경
KCC, 새뜰마을사업 등 민관협력 사회공헌활동 지속
동부간선도록 지하화 위치도. 사진=대우건설 컨소시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위치도. 사진=대우건설 컨소시엄

[이지경제=최준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서울특별시가 27일 서울시 신청사에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총 9874억원 규모로, 서울 성북구 석관동 월릉교에서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까지 연장 10.1㎞ 구간에 왕복 4차로 대심도 터널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 공사기간은 5년으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30년간 유지관리와 운영을 맡게 된다. 

동부간선도로는 경기도 의정부시 상촌 IC부터 송파구 장지동 복정교차로까지 이어지는 약 40㎞의 간선도로다. 지난 30여년간 동북권 지역의 중추 교통로로 운영됐다. 하지만 상습적인 교통 정체와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잦은 침수로 2012년 서울시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상세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단계사업을 민자사업(월릉~영동대로, 10.1㎞)과 재정사업(영동대로~대치, 2.1㎞)으로 나눠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꿈과 새로운 공간이 될 동부간선 지하도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석관 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사진=DL건설
서울 석관 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사진=DL건설

DL건설이 서울 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대 14층, 4개동 총 253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7개월이다.

사업 부지는 서울 6호선 돌곶이역 초역세권으로 지하철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특히 향후 개통 예정(2027년 개통 목표)인 GTX-C노선이 들어서면 접근성 역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석관초등학교, 석관중학교가 도보 기준 각각 5분, 15분 거리에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경희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광운대학교 등 대학 시설도 인근에 집적해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사업 부지 인근에 다수의 정비사업부지가 있어 긍정적 성과가 기대된다”면서 “DL건설은 주택 분야에서의 경험으로 해당 지역에 모아타운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CI. 사진=현대제뉴인
HD현대인프라코어 CI. 사진=현대제뉴인

HD현대 건설기계부문 계열사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HD현대인프라코어로 거듭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달 27일, 인천광역시 인천 동구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현대두산인프라코어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건설기계 3사의 통일된 아이덴티티 적용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사명 변경을 적극 검토해 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조영철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은 주주총회 모두발언에서 “새로운 이름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그룹을 대표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전동화, 친환경, 무인화 기술 등 고객들이 요구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스마트건설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동네 숲으로' 업무 협약식 기념촬영. 사진=KCC
'온(溫)동네 숲으로' 업무 협약식 기념촬영. 사진=KCC

KCC가 민관 협력형 사회공헌활동을 6년째 이행하고 있다.

KCC는 이달 24일 서울 성북구청과 부산 서대신 4동 주민센터에서 ‘온(溫)동네 숲으로’와 ‘새뜰마을사업’ 협약식을 각각 진행했다.

두 사업은 열악한 주거지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협력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온동네 숲으로 사업 대상 기준은 서울시 내 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층 주거지를 중심으로 지정한다. 올해는 성북구 정릉동 삼덕마을이 선정됐다. 새뜰 마을 사업은 전국의 노후화된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올해 지원 대상지는 검토 중에 있다.

KCC는 올해 '온동네 숲으로' 사업에 1억5000만원, 새뜰마을 사업에 2억원 상당의 지원금과 친환경 페인트, 창호 등을 비롯한 주요 건축자재를 지원했다.

KCC 관계자는 “집은 단순히 주를 해결하는 공간 개념이 아닌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삶의 원동력을 얻을 수 있는 안식처이자 쉼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KCC 행복나눔 봉사단 운영, 사내 모금함 설치 및 자발적 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도 직접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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