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등 4곳, 국내외 ‘선한 영향력’ 전파
현대홈쇼핑 등 4곳, 국내외 ‘선한 영향력’ 전파
  • 양성모 기자
  • 승인 2023.03.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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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아프리카 의류 기부 참여 신청자 모집
BBQ올리버스, 창신동 쪽방촌 노인께 도시락 전달
SPC, 자립준비청년 대상 ‘행복한 함께 서기’ 진행
교촌치킨, ‘바르고 봉사단’서 상생ㆍ나눔가치 실천

[이지경제=양성모 기자] 국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기업들이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사회공헌 실천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27일부터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에서 아프리카 탄자니아 의류 기부 캠페인 ‘우리 지구, 함께 입어요’ 참여 고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4월16일까지다.

회사에 따르면 캠페인 참여시 고객인 경우 1인당 최대 5벌을 기부할 수 있다. 또 현대H몰 홈페이지 내 ‘우리 지구, 함께 입어요’ 캠페인 신청 화면에서 이름, 연락처, 수거지 주소 등을 기재한 뒤 옷을 넣은 박스를 현관문 앞에 두면 현대홈쇼핑에서 배송기사를 보내 수거한다.

기부된 의류는 중고 의류 전문 업체의 철저한 선별과 세척을 거치게 된다. 현대홈쇼핑은 고객 기부 물량에 셔츠, 니트 등 현대홈쇼핑 자체 브랜드(PB) 및 직매입 새 상품 의류를 추가해 총 5만벌을 현지에 보낼 계획이다.

제너시스BBQ 올리버스 단원들이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창신동 쪽방촌 70가구에 사랑의 식사 키트를 전달했다. 사진=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 올리버스 단원들이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창신동 쪽방촌 70가구에 사랑의 식사 키트를 전달했다. 사진=제너시스BBQ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 2기가  25일 서울 용산구 창신동 쪽방촌 70가구에 BBQ 제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식사 키트’를 전달했다.

창신동 쪽방촌은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밀집 거주구역으로 돈의동, 남대문5가, 동자동, 영등포 쪽방촌과 함께 서울 5대 쪽방촌으로 불린다.

BBQ 올리버스는 창신동 쪽방촌 상담소와 함께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이날은 홀몸어르신 위주로 선정한 70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 확인과 안부 묻기, 정보에 취약하다는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들에게 최근 증가한 금융사기에 대한 예방법을 알렸다. 사랑의 식사 키트는 한끼 도시락, 닭가슴살 새우볶음밥, 소시지 컵밥으로 구성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SPC는 자립준비청년 대상 지원 프로그램인 ‘SPC 행복한 함께 서기’를 진행한다.

SPC의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은 기존 운영하고 있는 ‘SPC 행복한 장학금’, ‘SPC 내 꿈은 파티시에’ 등에 더해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SPC행복한재단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의 추천을 받아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총 100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1억원 상당의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교촌 가맹점주 및 임직원 2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교촌치킨
봉사활동에 참여한 교촌 가맹점주 및 임직원 2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교촌치킨

교촌 가맹점주 및 임직원 20여명은 2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부모가족지원시설 ‘생명의 집’에서 유리창 및 바닥 청소 등 환경미화 활동에 참여했다. 또 야외 휴게공간에도 나무와 꽃을 심는 등 산모와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교촌은 3월 초 창립 32주년을 맞아 아동, 자립준비청년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바르고 봉사단’을 발족하고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바르고 봉사단이라는 이름은 붓으로 정성스럽게 소스를 바르는 교촌만의 정직함과 올바른 봉사활동을 위해 교촌이 바르게 간다(go)는 중의적인 뜻을 담고 있다.


양성모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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