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오늘] JW중외제약, 제브라피쉬 모델 활용 신약개발 外
[바이오제약, 오늘] JW중외제약, 제브라피쉬 모델 활용 신약개발 外
  • 양성모 기자
  • 승인 2023.04.10 10: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셀트리온, ‘졸레어’‘CT-P39’ 글로벌 임상3상 결과 공개
동아제약, 다한증 치료제 ‘데오클렌액’ 등 패키지 리뉴얼
센텔리안24,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 맥스 출시
광동제약, 어린이 해열진통제 ‘내린다 시럽’ 스틱포 선봬
JW중외제약이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제브라피쉬(Zebra Fish) 모델 전문 비임상시험기관인 제핏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박찬희 JW중외제약 CTO(왼쪽)와 신준녕 제핏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제브라피쉬(Zebra Fish) 모델 전문 비임상시험기관인 제핏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박찬희 JW중외제약 CTO(왼쪽)와 신준녕 제핏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JW중외제약

[이지경제=양성모 기자] JW중외제약은 10일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제브라피쉬(Zebra Fish) 모델 전문 비임상시험기관인 제핏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자체 신약후보물질의 적응증 확장과 신규 혁신신약 과제에 제브라피쉬 모델을 활용한다.

제브라피쉬는 열대어류로 인간과 유전적 구조가 80% 이상 유사해 포유류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비임상 중개연구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빅파마들은 약물 타깃과 유효성, 안전성 검증 과정에서 제브라피쉬 모델을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다.

제브라피쉬를 비임상(동물실험)에 활용하면 실험비용을 포유류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박찬희 JW중외제약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 확장에 따른 연구개발 비용 증가와 동물실험윤리 문제가 지속 제시되는 상황에서 제핏과의 협력은 신약개발 속도를 높이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제브라피쉬 모델을 적극 활용해 신약연구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은 10일 알러지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공개했다. 졸레어는 제넨테크(Genentech)와 노바티스(Novartis)가 개발한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알러지성 천식, 만성 두드러기 및 만성 비부비동염 치료제로 사용된다.

셀트리온은 폴란드, 불가리아 등 총 6개국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첫 투약 후 40주간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결과는 24주까지의 임상 결과다.

셀트리온은 CT-P39 300㎎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300㎎ 투여군에서 베이스라인(Baseline)대비 12주 차에서의 주간간지럼 점수 값의 변화를(change from baseline in ISS7 at Week 12)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다.

측정 결과 CT-P39는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을 충족했으며 2차 평가지표인 유효성, 약동학, 안전성, 면역원성 평가 등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과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

동아제약, 다한증치료제 3종 ‘스웨트롤패드액’, ‘데오클렌액’, ‘스웨티브센스액’ 패키지 리뉴얼 출시.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 다한증치료제 3종 ‘스웨트롤패드액’, ‘데오클렌액’, ‘스웨티브센스액’ 패키지 리뉴얼 출시.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이 다한증치료제 ▲스웨트롤패드액 ▲데오클렌액 ▲스웨티브센스액 등 3종 패키지를 새단장했다.

동아제약은 소비자가 제품의 특징을 인지하기 쉽도록 땀 모양과 사용 상황 및 바르는 부위를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개선했다.

안면다한증 치료제인 스웨트롤패드액은 주원료인 글리코피롤레이트(23.4㎎)가 부교감신경 차단해 땀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겨드랑이, 손, 발 다한증 치료제 데오클렌액과 스웨티브센스액은 염화알루미늄을각각 20%, 12% 함유하여 땀샘의 표피층에 용액이 흡수되면서 땀샘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데오클렌액은 땀 많은 피부에 사용하고 스웨티브센스액은 첫 사용자나 민감성 피부에 사용하면 된다.

센텔리안24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 맥스’. 사진=동국제약
센텔리안24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 맥스’.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더욱 강력한 기미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 맥스(시즌4)’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은 기미와 잡티, 주근깨, 색소침착 개선에 도움을 주는 고농축 프리미엄 앰플로 소비자들로부터 효과를 인정받은 센텔리안24의 대표 제품이다.

신제품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 맥스’는 기미는 더 빠르고 강력하게 케어해주면서 주름, 탄력 등멜라닌으로 인해 유발되는 피부 고민을 함께 개선해주는 것이 업그레이드 포인트다.

또 멜라닌 케어 특허성분 3종(멜라클린, 멜라드롭, 멜라제로)을 담아 강력한 피부 브라이트닝 효과에 도움을 주며 검정색, 파란색, 짙은 갈색 등 기미 부위 7색 개선, 기미 부위 가장 짙은 기미 농도 및 기미 모양 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것이 임상을 통해 확인됐다.

광동제약 ‘내린다시럽’.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 ‘내린다시럽’.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은 7일 스틱포 형태로 위생과 복용 편의를 높인 어린이 해열진통제 ‘내린다시럽’을 출시했다.

내린다시럽은 ‘아세트아미노펜(1포당 160㎎)’을 주성분으로 감기로 인한 발열과 두통, 신경통, 근육통, 월경통, 염좌통, 치통, 관절통 등 통증에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시럽은 4개월 영아부터 복용이 가능하며 12세 이하 아동에게 1일 5회(75㎎/㎏) 미만 투약을 권장한다.

내린다시럽은 스틱포 형태로 출시돼 복용이 간편하고 위생적이며 해열진통제 특유의 쓴맛을 없애고 포도향을 첨가해 어린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인 것이 장점이다. 10포 단위 포장으로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양성모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