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1분기 매출 1조8천501억원…전년동기比 22%↑
DL이앤씨, 1분기 매출 1조8천501억원…전년동기比 22%↑
  • 최준 기자
  • 승인 2023.05.0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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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현금 보유액 1조1천억원으로 재무구조도 안정적
울산 에쓰오일 잔사유 고도화시설. 사진=DL이앤씨
울산 에쓰오일 잔사유 고도화시설. 사진=DL이앤씨

[이지경제=최준 기자] DL이앤씨가 2023년 1분기 잠정 실적 내용을 발표했다.  

3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올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은 1조85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신규 수주는 3조2762억원을 달성, 지난해 1분기보다 3배 이상 늘었다.

특히 플랜트 사업 부문에서만 1조7727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이는 올 3월 에쓰오일(S-OIL)이 투자한 샤힌 프로젝트에서 1조4000억원 규모의 패키지1 TC2C 공사 사업을 수주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DL이앤씨의 2023년 1분기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92%로 집계됐다. 순현금 보유액은 1조1000억원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였다. 신용등급은 AA-를 기록했다.

한편 DL이앤씨는 글로벌 탈탄소 정책에 맞춰 친환경 신사업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설립한 자회사 카본코(CARBONCO)를 통해 탄소 포집 및 활용(CCUS) 등 수소 에너지 분야 사업 신규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사인 미국 엑스너지에 2000만달러(한화 약 268억원)를 투자해 소형원전 사업 진출을 공표한 바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탄소와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통한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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