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전比 400여명 늘어…위중증 157명·사망 12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10일 2만명대의 확진자가 나왔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574명 늘어 누적 3135만1686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8일 이후 사흘째 2만명대다.
이 가운데 정부는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 등 일상회복 조치를 발표하고 엔데믹(풍토병이 된 감염병)을 선언했다.
10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으로 전날보다 9명 많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542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월27일 이후 102일 만에 가장 많았던 전날(2만3521명)보다 2947명 적다.
1주일 전인 이달 3일(2만146명)과 비교하면 428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6일(1만4277명)보다는 6297명 많다.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봄철 이동량 증가 등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4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일평균 1만7034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57명으로, 전날보다 6명 많다.
전날 사망자는 12명으로 직전일보다 11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4,583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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