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현대, 주택 재개발·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롯데·현대, 주택 재개발·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 최준 기자
  • 승인 2023.05.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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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청량리 제8구역 아파트 610세대 건설 착수
현대ENG, 안양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별동·수평 증축
청량리 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청량리 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이지경제=최준 기자] 건설업계가 주택 정비사업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이달 21일 KT청량지사에서 열린 ‘청량리 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청량리 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435번지 일대를 약 8만9299㎡ 지하 3층~지상 24층 아파트 6개동, 총 610세대 규모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1728억원이다.

롯데건설은 단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랜드마크동을 계획했으며 다양한 스카이라인, 커튼월 룩, 경관조명을 활용한 측벽 특화 등을 적용해 아파트 외관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감성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이 구역은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며 삼육초, 청량중, 청량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학군도 우수한 편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는 인근 청량리 4구역, 청량리 7구역에서 보여드린 바와 같이 롯데건설이 쌓아온 노하우를 담은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며 “청량리의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안양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개최한 ‘안양 평촌 초원2 단지 대림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총 4687억원 규모다. 경기도 안양신 동안구 평촌동 898-2 일대 대림아파트를 리모델링해 기존 12개동 1035세대를 13개동 1113세대로 늘린다. 별동 증축 및 수평 증축을 통해 신축되는 78세대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주차면적도 대거 확보한다. 기존 829세대(세대당 0.8대)였던 것을 1692세대(세대당 1.5대)로 확대해 입주민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리모델링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1년 3월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으로 총 7개의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획득, 약 2조3천억원 규모의 사업을 누적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1기 신도시인 평촌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사로 선정된 첫 사업”이라며 “향후 1기 신도시 내에서 계획된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추가 수주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사업 조건 등을 바탕으로 입주민 모두가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보이는 주거환경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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