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토어ㆍ팝업전시 활발한 유통업계
팝업스토어ㆍ팝업전시 활발한 유통업계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3.05.23 16:0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생활건강 비욘드, ‘친환경’ 캠페인 팝업스토어 성수동 오픈
신라면세점, 아모레퍼시픽과 서울점 카페에 팝업 전시회 열어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유통업계가 팝업스토어(임시매장), 팝업 전시회 등을 열면서 소비자의 눈과 발을 이끄는 마케팅 기법을 구사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클린 뷰티 브랜드 ‘비욘드’가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체험하고 확산하는 경험을 통해 ‘행동하는’ 클린 뷰티 메시지를 전달하는 ‘Less plastic, Paper is enough(플라스틱과 종이는 적어도 충분합니다)’ 캠페인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비욘드’는 ‘행동하는’ 클린 뷰티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사진=LG생활건강

비욘드 팝업스토어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하며 이달 25일부터 6월18일(월요일 휴무)까지 운영된다.

이번 캠페인 팝업스토어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제품 본질에 집중하자는 의미로 리필 제품 사용을 권장하며, 향후 점진적으로 플라스틱 자재들을 재활용이 용이한 종이로 대체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만들어졌다. 

비욘드에서 운영중인 바디워시와 샴푸 리필 제품 하나당 페트 용기 사용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 37g 감소효과가 있으며, 이를 통해 비욘드는 리필 운영에 따른 플라스틱 저감량 4톤을 달성하기도 했다.

종이로도 충분히 구현 가능한 것이 많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팝업스토어의 공간은 대부분 종이를 활용하여 표현됐다. 또한 다양한 페이퍼 오브젝트(굿즈, 가구, 소품 등)들도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 오픈 전 다 사용한 화장품을 가져오면 리워드를 증정하는 행사를 통해 모아진 플라스틱들이 인테리어 연출물로 재활용됐다.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일정량의 화장품 쓰레기를 모아오는 고객들에게 바디 리필 제품 혹은 한정판 보틀을 자판기에서 뽑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한 오가닉 향 파우치 만들기, 분리배출 강연, 가드닝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신라면세점은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새롭게 단장한 면세점 카페 공간에서 팝업 전시를 선보인다. 

신라면세점은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새롭게 단장한 면세점 카페 공간에서 팝업 전시를 선보인다. 사진=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은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새롭게 단장한 면세점 카페 공간에서 팝업 전시를 선보인다. 사진=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은 이달 20일부터 신라면세점 서울점 지하1층 ‘Café LA(카페 라)’ 오픈라운지에서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유행화장 전시를 진행한다.

‘유행화장전’은 아모레퍼시픽의 77년 뷰티 헤리티지를 담은 뷰티 큐레이션 단행본 ‘유행화장’ 출시와 더불어, 공간에서도 시대를 관통하는 ‘유행화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1980년대를 재현한 공간에서 당시의 스타일링과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그 시절을 회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화장대, 옷장, 응접실 등 다양하게 꾸며진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유행화장전’ 전시는 내달 15일까지며, 네이버에서 유행화장전을 검색하면 사전예약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 아모레퍼시픽 매장에서 배부하는 입장권을 통해서도 무료로 방문 가능하다.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전시를 모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 전시 관람을 인증한 고객 중 설화수 또는 헤라 브랜드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금액대별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유행화장전 방문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후 베스트 리뷰어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카페 라는 신라면세점이 익선동의 유명카페 '청수당'으로 알려진 공간 기획 기업 '글로우서울'과 함께 협업해 런칭한 카페다. 카페 라에서는 이번 ‘유행화장전’을 시작으로 브랜드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계획이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