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家, 신규 브랜드 론칭…영역확장 선언
유통家, 신규 브랜드 론칭…영역확장 선언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3.06.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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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그룹 혜성프로비젼, 육류 전문 브랜드 ‘미트프로젝트’ 공식 쇼핑몰 론칭
11번가 올스탠다드 첫 냉동 간편식 PB 출시…제품 본질 집중, 제품군 확대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유통업계가 신규 브랜드 론칭을 통해 신규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대상그룹이 대상홀딩스 자회사 ㈜혜성프로비젼을 통해 신선한 냉장 스테이크를 가정에서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육류 전문 브랜드 ‘미트프로젝트’의 공식 쇼핑몰을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그룹이 육류 전문 브랜드 ‘미트프로젝트’의 공식 쇼핑몰을 론칭했다. 이미지=대상
대상그룹이 육류 전문 브랜드 ‘미트프로젝트’의 공식 쇼핑몰을 론칭했다. 이미지=대상

이번 미트프로젝트 쇼핑몰 론칭은 육류 소비량 증가에 따라 육류 전문 쇼핑몰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수요를 반영해 단행됐다. 

실제로 한국농촌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1인당 육류 소비량은 2000년 31.9㎏에서 2020년 58.4㎏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고, 식품 카테고리가 세분화되면서 축산 D2C(소비자 직접 판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론칭한 대상그룹 육류 브랜드 ‘미트프로젝트’는 ▲최고급 원육 선별 ▲일정 온도 유지 ▲신선 가공 ▲엄격한 중량 정선 ▲원스톱 서비스를 통한 합리적 가격 ▲고객 맞춤 배송 등 6가지 원칙을 준수한다. 특히 원육의 소싱부터 도매, 가공, 소매 등의 유통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육류에서 가장 중요한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육류를 선보일 방침이다.

새롭게 오픈한 미트프로젝트 쇼핑몰은 스테이크 전문몰로 토마호크, 티본, 엘본 등 외식 메뉴로 인기가 높은 스테이크 부위를 비롯해 구이용, 국거리용, 불고기용 등 다양한 소·돼지 육류 부위를 판매한다. 고객이 필요한 제품을 쉽게 찾고 쇼핑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화면을 구성했다.

쇼핑몰 오픈 기념 파격 이벤트도 진행한다. 8월15일까지 최대 20만원 한도 내에서 금액과 횟수 제한 없이 결제 금액의 50%를 적립해주고, 매일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부채살 스테이크 200g를 무료 증정한다.

가성비로 소문난 11번가 ‘올스탠다드(All Standard)’가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내놓고 본격적인 확장을 선언했다. 

11번가 ‘올스탠다드’가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내놓고 본격적인 확장을 선언했다. 사진=11번가
11번가 ‘올스탠다드’가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내놓고 본격적인 확장을 선언했다. 사진=11번가

11번가 ‘올스탠다드’는 중소 제조사와의 공동기획 브랜드로 출발했다. 경쟁력 있는 상품에 11번가의 브랜드 파워를 더해 다양한 생필품을 유통마진을 줄인 합리적 가격에 판매하는 11번가 단독 브랜드다. 

‘올스탠다드’라는 브랜드 이름처럼 생활에 기본이 되는 상품들,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들을 중심으로 제품군을 구성했다.  2020년 3월 ‘뱀부타월’을 시작으로 매월 새로운 상품들을 꾸준히 소개하면서 현재 SKU(보관·출고의 최소 단위) 기준 1000개 이상의 상품을 출시했다.

‘올스탠다드’ 상품의 판매와 구매 고객은 매년 두 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올스탠다드’ 상품 판매액은 론칭 첫해(20년) 대비 4배 이상(+307%), 구매 고객 수는 5배 이상(+445%) 증가했다. 11번가는 물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해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 중이며, 높은 가성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스탠다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70%를 넘어설 정도로 11번가의 인기 브랜드로 성장했다. 

11번가는 올스탠다드 PB 제품으로 냉동 가정간편식(HMR)) 6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올스탠다드’가 11번가 PB로 선보이는 첫번째 상품이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그 동안 중소 제조사와 협력해 가성비 좋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간편 조리 식품군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자체 브랜드 상품 출시로 제조사에게 유통 부담을 줄인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11번가 고객에게도 품질관리와 CS 측면에서 더 업그레이드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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