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차 BMW 메가시티 비히클 차체구조는?
탄소차 BMW 메가시티 비히클 차체구조는?
  • 김영덕
  • 승인 2010.07.0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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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은 2013년 출시 예정인 메가시티 비히클(MCV)로 다시 한번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BMW 그룹 보드멤버인 클라우스 드래거(Klaus Draeger) 연구개발 총괄은 “메가시티 비히클은 혁명적인 차량”이라면서 “탄소로 만들어진 탑승공간을 도입한 세계 최초의 대량생산 차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BMW그룹의 라이프드라이브(LifeDrive) 구조에 힘입어 차량 경량 디자인에 있어서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실제로 이 같은 컨셉 덕분에 보통 전기자동차에 더해지는 250-350kg의 무게를 상쇄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구동시스템은 차량의 심장박동 역할을 하며, 이는 전기차량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동력전달장치 역시 BMW의 e-모빌리티 전문성에서 핵심 분야로 자리하고 있으며, BMW 특유의 주행 경험을 원하는 운전자들에게 꼭 맞는 탁월한 선택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은 이유에서 우리는 전기 모터, 동력 전자장치, 배터리 시스템을 비롯한 메가시티 비히클용 동력전달장치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량 충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무공해 구동시스템의 잠재력을 최적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차체 구조에 있어서 새로운 컨셉이 요구된다는 것.

 

혁명적인 라이프드라이브 컨셉을 통해 BMW 그룹 엔지니어들은 차량의 전체 구조를 처음부터 개발하면서 미래 이동성의 요구와 상황에 맞게 적응시켜 나가고 있다. 전기차량에 더해지는 보통 250-350kg의 무게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BMW 그룹은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carbon fibre reinforced plastic)이라는 혁신 첨단 소재에 주목하고 있다.

 

라이프드라이브 컨셉은 2개의 수평으로 분리된 독립 모듈로 구성된다. 드라이브 모듈은 배터리, 구동시스템, 구조 및 충돌 기능을 섀시 내에서 하나의 구조로 결합시킨다.

 

드라이브 모듈의 한 쌍인 라이프 모듈은 주로 CFRP로 만들어진 고강도 초경량 동승자 칸으로 구성된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차량 아키텍처는 더욱 간단하고 유연하면서 에너지 사용은 줄이는 완전히 새로운 생산 프로세스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BMW 그룹은 또한 추진체로 전환되는 에너지가 전기가 아닌 화석연료로 전환되고 있지만, 이를 통해 향후 몇 년 동안 효율성, 성능, 부드러운 주행 측면에서 경쟁업체들과 차별화되는 최고의 미래 구동 시스템 개발을 주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MCV의 새로운 구조 덕분에 자동차 디자이너들은 지속가능한 도시 이동성 솔루션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을 창조하는데 있어서 더욱 넓어진 재량을 부여 받는다.

 

BMW 최초의 대량생산 전기자동차로 2013년 선보여질 메가시티 비히클은 지속가능한 도심형 이동수단으로 가까운 미래의 환경을 개선하고 원활한 도심의 이동수단을 위한 프로젝트로 개발 중에 있다.


김영덕 rokmc3151@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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