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직원 근속연수 가장 길고, 대우증권 평균연봉 최다
앞으로 직장인들이 가장 선망하는 기업으로 ‘포스코’와 ‘대우증권’이 등극할 전망이다. 포스코는 직원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 대우증권은 평균연봉이 가장 많은 기업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결과는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분석결과에서 밝혀졌다.
잡코리아는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에 작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82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1.5년. 그 중에서 포스코는 단연 돋보였다. 19.4년이었던 것이다. 그 뒤는 여천NCC가 19.0년이다.
이밖에 ▲현대중공업(18.7년) ▲KT(18.5년) ▲국민은행(17.9년) ▲중소기업은행 및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17.5년) ▲한국전력공사(17.4년) ▲현대차(17.0년) 등 순이었다.
최다 연봉 기업도 공개됐다. 그 영예는 대우증권이 차지했다.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1인당 평균 연봉은 5900여 만원인 반면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9200만원을 기록한 대우증권이었다.
그 뒤는 ▲삼성토탈(8700만원) ▲코리안리재보험(8100만원) ▲우리투자증권(8000만원) ▲ 여천NCC(7991만원) ▲삼성화재해상보험(7580여만원) 등이 이었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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