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M&A 가시화’‥목표가↑
‘현대건설 M&A 가시화’‥목표가↑
  • 김영덕
  • 승인 2010.07.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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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證>, 현대건설 가치 재평가 돼야‥7만4천원 상향돼야

현대건설의 인수합병이 가시화됨에 가치에 대한 재평가 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5일 현대건설[000720]과 관련, 인수합병(M&A)이 가시화됨에 따라 가치를 재평가 할 시기가 돌아왔다며 목표주가를 22.9% 높은 7만4천원으로 상향조정하고 건설업종 최우선주로 추천했다.

 

이와관련, 김열매 애널리스트는 “4조원이라는 적지 않은 인수자금 부담에도 현대건설이 매력적인 이유는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건설사 최고 수준의 영업가치, 중장기 성장을 확고히 하는 해외수주 경쟁력, 원자력 발전소 건설의 절대강자, 눈부신 성장이 기대되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가치, 현대그룹 지배구조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현대상선 지분가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현대건설은 그간 쌓아온 해외사업 수행실적을 기반으로 뛰어난 수주경쟁력을 보유해 올해 해외 수주목표 120억달러 중 현재까지 52억달러 확정할 정도인 만큼, 향후에도 해외 수주는 연간 9조~10조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현대건설의 현대엔지니어링 지분가치 72.55%는 1조2천200억원으로 추정되며, 현대건설이 가진 현대상선 지분 8.3%의 가치에 대해서도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현대엔지니어링의 성장성과 서산토지의 개발진행속도에 따라 목표주가의 추가상향조정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덕 rokmc3151@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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