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중화권 하늘길 넓힌다...대한항공, 타이완ㆍ제주항공, 중국
항공업계, 중화권 하늘길 넓힌다...대한항공, 타이완ㆍ제주항공, 중국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4.04.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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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대만 타이중 정기성 전세기 운항...두 달 간 주 3회 운항
제주항공, 中 노선 신규 취항...24일부터 제주-다싱ㆍ시안 등 확대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대항항공과 제주항공이 대만과 중국 등 중화권 운항을 확대한다.

먼저 대한항공은 5월2일부터 6월29일까지 약 두달 간 대만의 인기 여행지로 떠오른 ‘타이중’으로 주 3회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   

대항항공 보잉737-8. 사진=대항항공
대항항공 보잉737-8. 사진=대항항공

화·목·토요일 오후 3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에 오후 5시15분(현지 시간) 도착하고, 타이중에서 오후 6시50분(현지 시간) 출발해 오후 10시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운항 스케줄이다. 투입 기종은 146석(프레스티지 8석, 일반석 138석)을 장착한 보잉 737-8이다.

대만 타이중은 대만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북부의 타이페이, 남부의 카오슝과 더불어 3대 도시다. 최근 국내의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여행지로 등장하며 대만의 새로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타이중은 동양의 우유니 사막으로 불리는 ‘고미습지’로 유명하다. 대만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담수호 ‘일월담’에서 유람선과 케이블카 체험도 가능하다. ‘펑자 야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다.

대한항공은 기존 인천-타이페이 주 14회, 부산-타이페이 주7회에 더해 이번 인천-타이중 주 3회까지 운항하며 대만 노선을 총 주 24회 운항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대만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올해 하계 운항 기간 중국 노선 운항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이달 24일부터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요일), 무안-장자제 노선에 주 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26일에는 제주-시안 노선에 주 2회(월·금요일), 27일부터는 무안-옌지 노선에 주 2회(화·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에 나선다.

이밖에 인천-스자좡(월·금요일)과 부산-스자좡(화·토요일) 노선에 각각 주 2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해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

제주항공은 이번 하계시즌 중국 노선에 대한 선제적인 확대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부진했던 해당 노선 수요 회복은 물론 신규 여객 창출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부산, 무안 등 지방에서 출발하는 중국 노선 운항 확대를 통해 영·호남 지역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지방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이후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뎠던 중국 노선의 여객 회복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며 “중국 하늘길 확대를 통해 인바운드 여객수요를 흡수와 우리나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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