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고객 목소리 반영...인기 상품 재출시 잇따라
식품업계, 고객 목소리 반영...인기 상품 재출시 잇따라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4.05.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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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트렌드'에 과자, 카페 음료 등 단종됐던 제품 재출시
포카칩 스윗치즈맛. 사진=오리온
포카칩 스윗치즈맛. 사진=오리온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식품업계가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단종됐던 추억의 제품들을 다시 꺼내고 있다. 과자부터 카페 음료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재출시되는 모습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이 소비자의 적극적인 요청에 힘입어 ‘포카칩 스윗치즈맛’을 8년 만에 재출시했다. 

2014년에 선보인 포카칩 스윗치즈맛은 감자의 담백한 맛과 치즈 맛이 잘 어우러져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제품이다. 오리온은 2016년 제품 라인업을 재정비하며 판매를 종료했으나, 이후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고객센터 등으로 소비자 재출시 요청이 쇄도하자 심사숙고 끝에 다시 선보이게 됐다.

개발 단계에서 본래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재현하면서도, 오리온 글로벌연구소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치즈의 풍미를 업그레이드해 먹을수록 당기는 달콤짭짤한 생감자 스낵을 완성했다.

오리온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비자들의 의견을 듣고 제품에 반영해 왔다. 특히 ‘태양의 맛 썬’, ‘치킨팝’, ‘배배’, ‘와클’ 등을 다시 선보이며 재출시 요청에 지속적으로 부응해 왔다.

오리온 관계자는 “포카칩 스윗치즈맛은 오리온 스낵 중 소비자 재출시 요청이 가장 많았던 제품으로 그 성원에 보답하고자 8년 만에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달콤짭짤한 치즈 맛과 포카칩 특유의 바삭한 식감이 조화를 이뤄 기존 소비자는 물론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1020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공차코리아는 과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기 메뉴 10종을 엄선해 재출시했다. 이는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보답하기 위한 것으로, 공차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상시 메뉴로 출시하고 메뉴 선택지를 넓혀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재출시로 선보이는 이번 신메뉴는 총 10종이다. 프룻티&모어 음료 5종, 밀크티&스무디 음료 3종, 커피 메뉴 2종이 포함됐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서울 우유 쿨라타’와 ‘소다 쿨라타’ 2종을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에 던킨이 선보이는 ‘서울우유 쿨라타’와 ‘소다 쿨라타’ 2종은 과거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성원에 응답하고자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인기 쿨라타 2종을 재출시하게 됐다.

5월 이달의 음료로 선보이는 ‘서울우유 쿨라타’는 작년 4월 서울우유와 협업해 첫선을 보인 제품으로, 서울우유 전용 목장에서 생산하는 1급A 원유를 사용해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를 자랑한다. 이전 시즌 큰 사랑을 받은 ‘서울우유 쿨라타’를 더욱 진하고 풍부하게 리뉴얼 출시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22년 출시돼 여름 시즌 동안 큰 사랑을 받았던 ‘소다 쿨라타’도 만나볼 수 있다. 다시 돌아온 ‘소다 쿨라타’는 상쾌한 하늘색이 특징인 음료로,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마시는 순간 부드럽고 달콤한 소다 맛이 입안 가득 번지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업계가 과거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응하고 있다"며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단종됐던 상품을 다시 선보이는 기업이 앞으로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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