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이용비율, 여성보다 남성이 높아
여성보다 남성이 온라인 쇼핑몰을 더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랭키닷컴과 공동으로 1만 2000여개 온라인쇼핑몰 이용객 6만 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올 상반기 인터넷 쇼핑몰 방문객 가운데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64.0%로 여성 36.0%보다 28.0%포인트나 높게 나타났다.
주요 12개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체류시간도 남성이 28분 1초로, 여성 28분 50초보다 긴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쇼핑에 소극적이라고 인식됐던 남성이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통해 적극적으로 쇼핑을 즐기는 것"이라며 "남성의 외모나 패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것도 이같은 통계를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인터넷 쇼핑을 가장 많이 하는 시간은 월요일 오후 3시에서 6시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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