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할인, 최신 기기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
[이지경제=황병준 기자]KT는 방송통신위원회가 2G서비스 유보결정에 대해 다음달 가입자를 최소화해 다시 신청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KT는 실제 2G 이용자 수가 방통위의 판단 기준보다 적으며, 롱텀에볼루션(LTE) 구축 계획을 이행해야 하기 때문에 2G 종료를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이달 23일을 기준으로 이용 정지자, 체납 등 부실 가입자, 네트워크 테스트용 단말기 등을 제외한 실제 2G 이용 가입자 수는 48만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가입자에게 2G 종료 방침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요금 할인, 최신형 휴대전화 무료 지급 등 현재 시행 중인 가입자 전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가동해 다음 달 안으로 잔존 2G 가입자를 최대한 줄이겠다고 밝혔다.
황병준 thesky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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