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유병철 기자] 명품 보이스 가수 하동균이 여성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오는 9월 17일 제대 후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수 하동균의 [Below the Surface]가 지난 25일 콘서트 티켓이 정식 오픈 되자마자 20대 여성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티켓 오픈 당일 예매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림픽 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펼쳐질 하동균의 콘서트 티켓은 무려 80% 이상이 여성 구매 고객으로 유독 여성 팬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원티드 출신 하동균은 지난 2006년 솔로로 데뷔해 '그녀를 사랑해줘요' '나비야' 등의 히트곡과 영화, 드라마 OST 그리고 최근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의 OST 'After the Love' 등으로 많은 20~30대 매니아 팬을 확보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여심을 울리는 가사와 애절한 창법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콘서트 관계자는 "이처럼 하동균이 여성들에게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여심을 녹이는 베이비 페이스와는 상반된 남성미 넘치는 매력적인 보이스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제대 후 거의 3년 만의 서는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보컬리스트에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실력을 검증 받은 하동균의 가창력에 대한 기대치 때문에 수요가 높다. 파워풀한 보이스로 라이브실력을 인정 받고 있는 하동균은 곧 '콘서트계의 블루칩'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고 전했다.
팬들은 “하동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너무 기대된다” “첫 단독 콘서트라 간절히 기다렸다” “지금 설레는 마음 그대로 간직하겠다” “명품 보이스를 직접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니 영광” 등의 댓글을 남기며 하동균을 응원했다.
한편 군 제대 후 수 많은 드라마 OST 제작사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하동균은 2011년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드라마 OST에 이어 KBS2 드라마 '공주의 남자' OST를 불러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하동균과 이정이 부른 '공주의 남자' OST '기다릴게'는 오는 3일 밤 12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