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음성·문자·데이터 입맛대로 골라쓰세요"
SK텔레콤, "음성·문자·데이터 입맛대로 골라쓰세요"
  • 황병준
  • 승인 2011.08.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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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맞춤형 요금제 선보여, 선불요금제도 인하

[이지경제=황병준 기자]SK텔레콤이 지난 6월 발표한 통신비 인하방안의 하나인 맞춤형 스마트폰 요금제를 출시한다.


SK텔레콤이 이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음성·데이터·문자의 양을 조합할 수 있는 맞춤형 스마트폰 요금제를 오는 16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음성은 월 150분(2만8000원)에서 1200분(9만원)등 9종류, 데이터는 100MB(5000원)에서 2GB(1만9000원) 등 5종류, 문자는 200건(3000원)에서 1000건(1만원) 등 3가지로 이중 자신에게 맞는 요금 사항을 선택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음성과 데이터 사용량에 비례해 설계된 '올인원 요금제'는 음성·데이터 사용량이 동시에 적거나 많은 가입자에게 적합하고, 맞춤형 요금제는 특정 서비스 이용량이 적거나 많은 가입자에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올인원 요금제를 사용하든, 맞춤형 요금제를 선택하든 월 정액요금을 기준으로 더블 할인이나 스페셜 할인 등 할부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맞춤형 요금제가 어울리는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가진 자사 가입자들이 실제 맞춤형 요금제로 전환하면 연간 약 2285억원 규모의 요금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31일부터 선불요금제인 'PPS일반 요금제'의 통화요금을 현재 1초당 4.8원에서 4.5원으로 6.3% 내리고, 'PPS라이트' 요금을 1초당 3.9원에서 3.7원으로, 'PPS플러스' 요금을 1초당 3.4원에서 3.3원으로 인하했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3사간 선불이동전화 요금이 비슷한 수준이던 상황에서, SK텔레콤 선불이동전화 요금이 가장 저렴해졌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선불이동전화 통화요금 인하 및 신규 선불이동전화 요금제 출시를 통해 연간 약 160억원 규모의 통신비 절감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순건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해 지난 6월 발표한 요금인하 방안에 따라 고객께서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맞춤형 요금제 출시와 선불이동전화 요금인하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병준 thesky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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