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장외채권, 일평균 25.8조 거래
9월 장외채권, 일평균 25.8조 거래
  • 성이호
  • 승인 2011.10.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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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성이호 기자]지난달 글로벌 금융 불안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면서 하루 평균 채권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1년 9월 채권 장외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채권 거래량이 8% 줄어든 515조8527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환율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외국인은 10조1000억원을 거래하고, 3조3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전체 채권발행규모는 통안채와 국채 발행 감소의 영향으로 8월보다 1% 감소한 45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을 제외한 회사채 발행시장에서는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8월보다 소폭 증가한 5조1000억원이 발행됐다.

 

한편 채권 금리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며 강세 기조가 유지됐다. 특히 기준금리가 동결되며 대부분의 금리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고, 국고 5년(3.55%), 10년(3.65%)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달 중반 이후에는 높은 채권가격과 환율 변동성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금의 이탈 우려에 채권금리가 약세로 반전했다.

 


성이호 sung2h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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