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유병철 기자] 최근 부산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7분 만에 티켓 매진을 기록한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영화 ‘오직 그대만’의 극중 삽입곡인 '꽃이 피네요'에 알렉스와 호란이 참여,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다.
이번 호란과 알렉스의 재회는 송일곤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인 알렉스가 극중 콘서트신에서 출연을 부탁 받고 호란과 의기투합하여 특별출연, 노래까지 함께 하게 됐다.
영화에 삽입된 ‘꽃이 피네요’는 '비와 당신'을 히트시킨 방준석 음악감독 작품으로 어쿠스틱 기타에 로맨틱한 스트링이 소박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으로 표현돼 사랑에 빠진 남녀의 두근거림을 진솔하게 들려주고 있다.
현재 영화의 관심도와 더불어 OST와 오랜만에 함께한 호란과 알렉스의 곡도 같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호란이 속한 어쿠스틱밴드 이바디는 지난 13일 정규 2집 <Voyage>를 발표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고, 알렉스는 17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활동과 더불어 11월 단독콘서트를 비롯해 GMF 등 다양한 공연과 음반활동을 통해 뮤지션으로서도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오랜 만에 알렉스와 호란이 재회하여 노래한 ‘꽃이 피네요’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오늘 자정에 공개됐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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