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성이호 기자]한국금융투자협회는 오는 24~28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대표주관하는 신한금융지주 1회차 2400억원을 비롯해 42건 3조6504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17~21일 발행계획인 40건 2조2942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2건, 발행금액은 1조3562억원 증가한 규모다.
금투협은 “1조원 가량의 ABS를 포함해 3조7000억원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이 추진되며 지난해 12월 첫째 주(3조9000억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예정”이라며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으로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우호적 발행여건을 이용해 자금을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발행의지를 풍부한 유동성이 충족시키고 있는 결과”라고 풀이했다.
채권종류별로 보면 일반무보증회사채 21건 2조3500억원, 금융채 4건 2300억원, ABS 17건 1조704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1조9704억원, 차환자금 1조5800억원, 시설자금 1000억원이다.
성이호 sung2h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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