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조호성 기자]24일 SK증권은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국내 백화점 업계에서 가장 높은 출점 모멘텀을 갖추고 있다며 목표주가로 20만원을 제시했다.
김기영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은 54.7%의 지분을 가진 한무쇼핑을 포함해 현재 14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지난 7월에는 현대DSF를 흡수합병했으며 내년에는 충청점을 필두로 연간 1개 이상의 점포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2014년에는 판교점, 2015년에는 안산점 및 광교점, 그 이후에는 천안점과 양재점이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한전기술(052690)이 원전설계 매출 증대 기대감으로 3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승철 애널리스트는 “일본 사고 이후 핀란드에서 원전 건설을 발표하는 등 다시금 원전 건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또한, 3분기 실적 개선은 UAE 원전 설계 매출액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내년 EPS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로 6만원을 유지했다.
우다희 애널리스트는 “정부 규제에 따른 판관비용율 안정화 및 조달비용율 하락으로 실적이 개설될 추세에 있다”면서 “에버랜드 지분매각 기한이 다가오면서 연내 매각방식이나 절차 등이 구체화될 전망인데 유입될 현금을 활용한 자본효율성 제고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대우증권은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66만원으로 상향 했다.
김민아 애널리스트는 “LG생활건강의 주가는 지난 3개월간 8.3% 상승했고 코스피를 23.6%포인트 상회했다”면서 “안정된 성장성으로 평가가치에 대한 프리미엄이 계속 유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