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특집] LG CNS, 거래하기 좋은 투명한 회사 만들겠다<1>
[동반성장 특집] LG CNS, 거래하기 좋은 투명한 회사 만들겠다<1>
  • 방창완
  • 승인 2011.10.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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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자금지원 및 직업훈련 구체화, 중견인력 활용한 기술교류 활발

 

[이지경제=방창완 기자] 토탈 IT 서비스 기업인 LG CNS는 대·중소기업 간 공정 경쟁체제를 확립해 국내 IT 서비스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동반성장 경영을 구체화하고 있다.

 

LG CNS 김대훈 사장은 "일등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협력회사로부터 '가장 거래하기 좋은 투명한 회사'로 평가 받아야 한다"며, "LG CNS는 협력회사와 현실적인 동반성장 경영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동반성장을 위한 지금까지 LG CNS의 주요 활동은 ▲주요 협력회사에 대한 자금지원 및 현금성 결제 시행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및 협력회사 정도경영 교육 ▲공동 개발 및 중견인력 활용제도를 통한 기술교류 ▲온 · 오프라인 협력활동으로 요약된다.

 

협력회사에 현금결제 직접지원

LG CNS는 첫 번째로, 주요 협력회사에 대한 자금지원과 현금결제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협력회사에 직접 지원을 비롯해 동반성장 펀드와 같은 혼합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회사들과 거래 시, 100% 현금성 결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우수 협력회사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병행해 나가고 있다.

 

또한 2000년도 초부터 협력회사와의 거래 시에 필수 요건으로 요청돼온 보증보험 가입을 주요 협력회사들에게 면제해줌으로써 협력 회사의 재정적인 부담을 완화했다.

 

이 외에도 기업은행 등과 협약을 체결해 LG CNS의 추천을 받은 협력회사가 계약서를 제시하면 납품에 필요한 생산 및 구매 자금을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담보로 미리 대출해주는 '네트워크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구성

 

LG CNS는 교육지원과 관련해서 청년 실업 해소와 경쟁력 있는 IT 중소기업을 만들기 위해 고용노동부, IT 중소기업과 손을 잡고,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의 기술 훈련을 활성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중/장기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 중점사업이다.

 

IT 서비스 업계를 대표해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운영사로 선정된 LG CNS는 '협력회사 전용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IT 중소기업 재직자 및 취업희망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컨소시엄을 통해 LG CNS는 자바 전문가 과정 등 미취업자 및 IT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무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IT 중소기업은 개설된 교육 과정을 재직자가 수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본 과정을 수료한 미취업자의 채용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LG CNS는 2003년부터 자체적으로 자바과정 등 협력회사 지원교육 프로그램을 전액 무상으로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협력회사 신입인력 양성 지원과정인 ‘U-캠프 자바 전문가 과정’을 통해 2011년 상반기까지 약 670여 명을 배출하는 등 IT 서비스 분야의 고용창출에 일조하고 있다.

 

또한 LG CNS는 모든 협력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사와 동등한 정도경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중소기업과 신사업 기회 공동 발굴

 

LG CNS는 공동 개발 및 중견인력 활용제도를 통해 기술교류도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과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하고, 중소기업의 신기술개발에 자금을 지원하는 등 공조를 통해 신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해 나가고 있다.

 

LG CNS는 지난 2007년에 고용노동부의 '중견인력 활용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중견인력 활용제도'는 고용노동부가 대-중소 동반성장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도로,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전문 인력을 지원할 경우, ‘중소기업전문인력활용장려금’을 중소기업에 지원 해주고 있다.

 

LG CNS는 고급 전문인력 수급이 필요한 협력회사에 고급 인력을 제공하고 이들에 대한 임금의 40%를 1년 간 지원해준다. 이를 위해 LG CNS는 사내에서 IT 전문 인력들의 지원을 받고 각 협력사와 협의 후 지원을 확정하고 있다. 이들은 프로젝트 매니저, 영업 등 다양한 분야의 고급 인력으로 LG CNS를 퇴직한 후 해당 협력회사에 신규로 입사하게 된다.

 

쌍방향 소통 위한 포털 사이트 개설

 

또한 LG CNS는 온·오프라인 협력활동을 위해서도 협력회사와 실시간으로 스마트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한 포털사이트 '파트너플러스(http://partnerplus.lgcns.com)'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LG CNS의 협력회사들은 '파트너플러스'에서 유지보수, 아웃소싱, 대금지급결제 등 각종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협력회사 직원들이 업무에 필요한 IT 교육신청 및 수강과 LG CNS의 협업 선제안을 검토하고, 협업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LG CNS는 '협력회사 동반성장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온라인에서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도 협력회사와 활발한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LG CNS의 주요 협력회사 사장단이 참여한 이 행사는 '소통을 통한 상호 이해와 협력 강화'를 주제로 협력회사의 위상을 높이고, 동반자적 위치에서 LG CNS와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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