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특집] LG전자, 협력사는 ‘함께 뛰는 공동운명체’ <28>
[동반성장 특집] LG전자, 협력사는 ‘함께 뛰는 공동운명체’ <28>
  • 황병준
  • 승인 2011.11.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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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있는 협력사라면 누구에게나 동반성장의 길 열려 있어

[이지경제=황병준 기자] 지난 5월 서울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 'LG전자 캠프 동반성장 결의식'에서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협력회사는 함께 1등 하기 위한 공동운명체"라며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구 부회장은 평소 “경쟁력 있는 협력회사라면 누구에게나 동반성장의 길을 열어줘야 한다”며 동반성장의 큰 뜻을 밝혀왔다.

 

LG전자는 대기업이 협력사에 단순히 도움을 주는 존재에서 벗어나 협력사의 성장이 곧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은 LG가 최우선적으로 꼽는 공생 발전 요소다. 이를 위해 LG는 연구개발(R&D) 지원, 장비 및 부품 국산화, 사업지원, 금융지원, 협력회사 소통 강화의 'LG 동반성장 5대 전략과제'를 발표하고 분기 단위로 그룹 차원에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24개 중소기업에 100억 원을 지원하는 등 중장기 신사업 발굴을 위한 그린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 중소기업 17곳과 태양전지,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 그린신사업 분야에서 공동 R&D를 본격 시작했다. LG는 선정된 중소기업들을 포함해 우수 중소협력회사에 올해부터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한다.

 

LG전자가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가장 큰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이 바로 ‘자금 지원’이다. 중소기업이 기술력이 뛰어나더라도 일시적인 자금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어려움을 도와주고자 금융지원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협력사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LG화학·LG디스플레이·LG이노텍 등과 함께 협력사의 거래대금을 100% 현금결제 할 수 있게 하고, 협력회사 장비 국산화에 400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LG화학·LG디스플레이·LG이노텍·LG유플러스·LGCNS 등과 함께 1165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 회사의 경쟁력 제고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을 분명히 하고 있다.

 

LG전자는 주요 경영진의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현장 방문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또한 ▲인권 및 노동 ▲건강 및 안전 ▲환경 ▲윤리 ▲합법적 원자재 채굴 ▲경영시스템 등 6가지 사회적 책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담은 ‘협력회사 행동규범’을 제작ㆍ배포했다.

 

최근 LG전자는 협력회사등록 간소화로 보다 많은 협력회사들에게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협력회사의 진입장벽을 크게 낮춰 동반성장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황병준 thesky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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