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연속상승 부담감에 하락(10:00)
<시황> 코스피 연속상승 부담감에 하락(10:00)
  • 심상목
  • 승인 2010.08.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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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11일째 순매수 행보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하며 1780선대로 하락했다. 4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39포인트(0.30%) 내린 1785.21을 기록 중이다.

 

1795.23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지난 새벽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한 영향에다 최근 잇따른 연고점 경신에 따른 부담으로 인해 낙폭을 키웠다.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최근 분기 실적이 부진하게 나온데다 소비지출도 보합세에 머물면서 다우존스지수가 0.36% 내리는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외국인은 11거래일째 '매수'에 나서고 있으나 425억원 순매수로 강도가 약해졌으며 기금은 43억원을 순매도해 15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연고점을 경신하는 동안 차익실현에 주력했던 개인은 지수가 하락하자 51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계, 보험, 전기가스, 통신 업종 등의 하락률이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지만 현대중공업은 2.36% 올라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사우디아라비아 라빅화력발전소 입찰 경쟁사인 두산중공업이 최저입찰 자격을 상실한 것에 대한 반사이익이 작용하고 있다. 두산중공업(-5.51%)을 비롯한 두산인프라코어(-3.49%), 두산(-5.37%) 등 두산 그룹주는 이 여파로 급락세다.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단독 인수를 추진하면서 대우건설이 8.61% 급등하고 있으며 GS, 현대제철, OCI, LG화학, 호남석유, 한화케미칼, 롯데쇼핑 등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279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42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내려 같은 시각 현재 전날보다 0.22포인트(0.05%) 하락한 481.72를 기록 중이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4대강 사업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는 소식에 동신건설(상한가), 특수건설(11.96%), 이화공영(11.73%), 삼호개발(11.54%), 삼목정공(11.48%) 등 4대강주가 동반 급등하고 있다. 이상 기후에 곡물 가격이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이지바이오(6.10%), 남해화학(5.86%), KG케미칼(4.81%) 등 사료, 비료주도 동반 강세다.

 

422개 종목이 오르고 44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은 각각 9개와 1개를 기록하고 있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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