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휴대폰 하나로 무거운 지갑 역할 대행
KT가 8월부터 ‘쇼터치(SHOW Touch)’ 시범 서비스에 나섰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휴대폰 하나로 신용카드 결제뿐 아니라 멤버십 적립과 쿠폰할인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
KT는 전국 GS25 4100개 편의점과 서울?수도권 1100개 GS주유소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에 따르면 ‘쇼터치’는 휴대전화 USIM에 다양한 멤버십카드, 쿠폰, 신용카드, T머니 등을 저장해 상품 결제 시 간편하게 쿠폰 할인과 멤버십 적립혜택을 동시에 받는 스마트 포켓 서비스다.
KT 개인고객전략본부장 양현미 전무는 "휴대폰 하나에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저장할 수 있고 각종 멤버십, 포인트 카드와 할인쿠폰을 각각 50장까지 동시에 저장하고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양 전무는 이어 “고객은 더 이상 무거운 지갑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간편하게 핸드폰 하나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많은 이들이 기대하던 꿈의 지갑이 현실화 된 셈”이라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 KT는 생활의 편의와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컨버전스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여 고객들이 스마트라이프를 누리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쇼터치’의 혜택, 가입방법, 사용법, 가능 단말, 사용처 및 이벤트에 대한 상세 정보는 전용 사이트(touch.show.co.kr)에 들어가면 자세하게 알 수 있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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