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외화이체서비스’ 시행
외환은행이 외화통장에서 원화현금카드를 이용한 ‘자동화기기(CD/ATM) 외화이체서비스’를 6일부터 시행한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원화계좌와 외화계좌 간 이체뿐만 아니라 외화계좌에서 원화현찰로 인출도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외화통장 원화현금카드를 신규로 발급받거나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IC)카드에 외화계좌를 추가하면 된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외화계좌 보유고객은 통장 없이도 외환은행 자동화기기(CD/ATM)에서 원화를 인출할 수 있고 외화계좌에서 원화계좌로, 원화계좌에서 외화계좌로 이체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화예금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서 외화예금의 편리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발 앞선 대고객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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