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회원사로 출발…저렴한 요금제로 소비자 권익 최우선 실천 다짐
[이지경제=황병준 기자] 그동안 비공식 협의체로 운영되어 오던 한국MVNO협회(KMVNO)가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KMVNO는 지난 9월 MVNO 참여 사업자들의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전파관리소의 공식협회 등록신청과정을 거쳐 최근 설립허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초기 회원사로는 한국케이블텔레콤(KCT), 온세텔레콤, 대성홀딩스, 몬티스타텔레콤, 인스프리트, CJ헬로비전 등 6개 업체가 참여했다.
내년 초에는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를 포함해 10여개의 회원사로 운영되어 지며, 단말제조사 및 모바일콘텐츠 업체 등 관련 업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초대 회장은 장윤식 KCT 대표가 선임됐고, 김태경 온세텔레콤 상무가 부회장을 맡았다.
장윤식 회장은 “MVNO사업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정책 건의, 홍보 등 회원사들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MVNO사업자의 권익은 물론 20%이상 저렴한 요금으로 이동전화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주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황병준 thesky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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