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만의 반전…프로그램매수 유입
코스피, 사흘만의 반전…프로그램매수 유입
  • 성이호
  • 승인 2011.12.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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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성이호 기자]유럽연합(EU) 정상회담 이후 투자심리가 완화하면서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으나 도출된 결과가 긍정적으로 풀이되면서 지수 상승이 이뤄졌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5.01포인트(1.33%) 오른 1899.76에 장을 마쳤다. 장중 1900포인트를 상회하기도 했으나 기관과 개인의 매도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외국인은 9억원 가량의 순매수를 보였고 개인과 기관은 669억원, 1255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에서 1819억원, 853억원이 유입되면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10%), 종이목재(3.05%), 기계(2.70%), 건설(2.37%)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0.26%), 은행(-0.25%), 운수장비(-0.12%)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94% 오른 108만4000원으로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외 포스코(2.32%), 하이닉스(3.97%), 현대차(1.39%), 한국전력(1.75%), SK이노베이션(1.20%) 등도 상승했다.

 

반면 현대모비스(-0.99%), 기아차(-1.29%), LG화학(-0.79%), KB금융(-0.68%) 등은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5개를 비롯해 52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등 292개 종목은 내렸다. 85개는 보합세였다.

 

한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17.36포인트(1.37%) 상승한 8,653.82, 토픽스지수는 8.57포인트(1.16%) 오른 746.69로 마감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5.74포인트(0.81%) 상승한 6,949.04로 장을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값은 전거래일보다 0.40원(0.03%) 오른 1146.90원을 기록했다.


성이호 sung2h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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