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유병철 기자] 싱어송라이터 수호가 최근 WS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백지영, 하동균과 한 가족이 되어 새 출발의 신호탄을 올렸다.
WS엔터테인먼트 오원철 대표는 “수호의 순후한 심성과 올곧은 성품 때문에 오랫동안 지켜봐 오다가 최근 한 식구가 되기로 했다”면서 “수호는 다방면에서 재능이 뛰어난 싱어송라이터 겸 래퍼로 앞으로 가수 활동과 더불어 전속 프로듀서로서 많은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회사는 든든한 지원자로써 수호의 숨겨진 재능을 마음껏 펼 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부드러운 멜로디와 랩이 돋보이는 새로운 스타일의 힙합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수호는 그동안 god 김태우, 김범수, 아이유, 손호영, 케이윌 등 국내 내로라하는 실력파 가수들과 함께 작업하여 가요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수호는 지난 2006년 김태우가 피처링 한 첫 번째 앨범 타이틀곡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2007년 두 번 째 앨범 타이틀 곡 ‘사랑 더하기’를 발매해 발매 직 후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하는 등 차트 상위권을 점령한 바 있다. 이후 수호는 2009년 아이유와 함께 ‘월화수목금토일’을 발매 했지만 군입대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고 군 생활에 전념했다.
수호가 군 제대 후 왕성한 음악활동을 위해 둥지를 틀은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가수 백지영, 하동균, 리사 등 실력 있는 가수를 보유한 매니지먼트사로 최근 ‘제빵왕 김탁구’ ‘엄마가 뿔났다’ 등 국내 최고의 수익성 및 안정성을 갖춘 드라마 제작사 ㈜ 삼화네트웍스에 계열사로 편입되며 OST 제작에 나섰다.
또한 지난 12월 초 iMBC가 WS엔터테인먼트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WS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부가가치 사업 구축 외에도 해외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한편 수호는 소속사를 옮기고 2년 6개월 만에 새로운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2012년 1월부터 음반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