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방창완 기자]컴퓨웨어는 비즈니스와 최종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의해 빠르게 변화하는 IT 신기술 트렌드 및 모델의 영향력을 조사한 ‘IT 소비자화 영향력에 대한 전 세계 CIO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컴퓨웨어는 시장 조사 기관인 밴슨 본을 통해 전 세계 520명의 CIO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는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가 IT 소비자화, 소셜 미디어, 모바일 등의 새로운 트렌드를 비롯해 클라우드 컴퓨팅, SaaS 등 새로운 모델을 통해 제공될 때 IT 관리에 대한 성능 문제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특이할 만한 사실은 CIO 77%는 ‘IT 소비자화가 비즈니스 위험도를 크게 증가시킬 것이다’라고 우려를 나타냈다는 점이다.
이번 조사 결과의 주요 내용은 CIO 86%가 최종 사용자 경험 기반(EUE) 애플리케이션 성능 검증이 IT 성숙도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기업 64%가 클라우드와 SaaS 업체들이 제공하는 성능의 투명성 부족으로 IT 성숙도가 악화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CIO 73%는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역량의 성숙도에 따라 IT 소비자화도 제한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CIO 64%는 외부 네트워크 의존도가 높아 직원에 대한 모바일 지원은 원활하지 못하며, 성능 및 최종 사용자 경험(EUE) 관리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고 응답했다.
기업 74%는 IT 소비자화로 인해 IT 역할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CIO 64%는 기업의 모바일 프로젝트가 IT의 완전한 통제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IT 부서의 73%는 비즈니스와 관련된 서비스수준협약(SLA)을 제공할 수 없어 현재 SaaS와 소셜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지원을 금지했다고 말했다.
시장 조사 기관 밴슨 본은 2011년 9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의 대기업 CIO 520명을 인터뷰해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탈리아, 베네룩스, 일본, 호주의 CIO 30명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의 CIO 100명이 조사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이번 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compuware.com/ciosurvey.)에서 ‘IT 소비자화 영향력에 대한 전세계 CIO 조사’ 백서를 다운로드받아 확인하면 된다.
방창완 bcw1052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