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조호성 기자]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 흐름을 보이며 침체장이 펼쳐진 6일 증시에서 호텔신라, 유진로봇, 인포뱅크 등이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며 한파를 물리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전거래일보다 0.61% 오른 강보합을 보였는데, 전일에 이은 이틀 연속 상승 흐름으로 장중 4만1650원까지 올라 신고가 기록을 세웠다. 지난 4일을 제외하면 연초 이후 사흘간 상승세를 보여 4만원대 주가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코스닥시장도 테마주 열기로 추운 줄 몰랐다. 유진로봇이 나흘 만에 오름세로 전환돼 상한가를 기록했고 연중 신고가 5300원을 나타냈다.

 

이외 인포뱅크도 신고가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눈에 띄었다. 지난달 29일부터 전일까지 무려 5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한 인포뱅크의 주가는 1만원대에 근접한 상태다.

 

이날도 인포뱅크는 13.51% 상승했는데, 선거해를 맞아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관련 종목들이 수혜를 보고 있다. 오늘과내일도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사흘 연속 상한가를 나타냈다.

 

한편 비트컴퓨터는 7.59% 내리며 전일까지 지속되던 상한가 행진이 멈췄고 안철수연구소는 1.29% 상승 반전하며 15만7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