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한파’ 모르는 신고가 종목…이루온·아이넷스쿨 상한가
‘유럽발 한파’ 모르는 신고가 종목…이루온·아이넷스쿨 상한가
  • 조호성
  • 승인 2012.01.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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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컴퓨터·바른손 등 정치주 강세 지속

[이지경제=조호성 기자]유로존 먹구름이 드리웠지만 신고가 경신은 지속되고 있다. 17일 국내 증시에서 이루온, 아이넷스쿨이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신고가 기록을 다시 썼고 한국기업평가 등도 오름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눈에 띄었다.

 

페이스북 기업공개 일정이 구체화된다는 소식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관련 종목들의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이루온은 이날 가격 제한폭까지 뛰며 신고가 경신을 이뤘다. SNS 종목들이 선거와 맞물려 수혜주로 여겨지는 점도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최근 이루온은 투자자들은 유혹하고 있는데, 연초 이후 이날까지 7거래일이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개장일 1500원을 기록했던 주가는 두 배 이상 뛴 3505원을 나타냈다.

 

동전주 가치를 보인 아이넷스쿨도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는데, 12일을 제외하면 개장일부터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 이후 무려 10거래일이나 상한가 행진을 하며 강한 인상을 주고 있다.

 

교육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아이넷스쿨은 2009년 3월 디지털온넷에서 사명을 변경했고 사이버교육, 화상강의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최근 주가 급등에 따라 거래소에서 16일 조회공시 요구가 있었으나 회사 측은 주요 공시 사항이 없다고 답변했다. 이날 주가는 772원을 기록했다.

 

한국기업평가도 4%대의 상승을 보이며 장중 신고가 2만2800원을 경신했다. 13일 이후 사흘 연속 상승 흐름으로 12일을 제외하면 9일부터 6거래일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외 로만손 역시 10% 넘게 상승하면서 신고가를 다시 썼고 캠시스와 옵트론텍도 각각 5.59%, 7.52% 뛰며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편, 신고가 경신은 이루지 못했으나 일부 정치주 강세도 이날 증시에서 눈에 띄었다. 비트컴퓨터, 바른손, 신우, EG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금융당국의 경고에도 정치주 상승 흐름은 꺾이지 않는 모습인데,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더욱 극성을 부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리스크 확대에 따른 투자 주의가 요구됐다. 수익률만 보고 투자에 나설 경우 적정 매도시기를 잡기 힘든 개인들의 손실이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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