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사 교육사업 진출 수혜
[이지경제=조호성 기자]유로존 재정위기 지속과 중동 불안 등 글로벌 경기전망을 어둡게 하는 변수들이 상존하고 있으나 특정 호재에 수혜를 보는 종목들의 강세는 이어지고 있다. 19일 증시에서 에듀언스, 비상교육 등은 애플사가 교육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또다시 호재로 작용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애플사가 디지털 교과서를 이용해 교육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은 국내 교육주의 상승을 이끌고 있는데, 이날 증시에서 에듀언스, 비상교육, 디지털대성, 아이넷스쿨 등이 시세판에 빨간 화살표를 그렸다.
에듀언스는 지난 17일부터 사흘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고, 전일에는 13.30% 올랐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해 오름폭은 더욱 커졌다. 연초 동전주 가치로 장을 시작했으나 1천원대를 넘어서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비상교육도 같은 호재 영향권에 놓이며 이틀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었다. 13일부터 오름세가 지속돼 이날 주가는 1만2450원을 기록했다. 장중 52주 신고가도 경신함에 따라 추가 상승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외 디지털대성과 아이넷스쿨 역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기업가치를 배제하고 주가 흐름만을 보면 단연 아이넷스쿨의 흐름이 눈에 띄는데, 이날까지 무려 5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나타냈다. 이날 종가는 1020원을 기록해 동전주 가치에서 벗어났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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