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유병철 기자] 가수 이승철이 김연아 선수의 '오마주 투 코리아' 작곡가 지평권 음악감독과 뭉쳤다.
이승철의 MBC 드라마 OST 참여는 지난 2009년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 OST '듣고 있나요' 이래 3년 여 만이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OST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승철은 특히 지난해부터 '아프리카 희망학교 만들기 캠페인' 을 벌이며 소외된 지역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그가 이번에 참여하는 드라마는 MBC '신들의 만찬' 이다. 음반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신들의 만찬' 은 두 여성 한식요리사의 숙명적인 대결을 담은 작품으로 여주인공 인주와 준영 역에 서현진ㆍ성유리가 각각 캐스팅 됐다. 이승철은 OST에서 남녀간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독특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빙상의 여왕' 김연아 선수의 '오마주 투 코리아' 를 만든 음악감독 지평권 작곡가와 이승철 가수가 만나 더욱 주목받고 있는 MBC 드라마 '신들의 만찬' 은 '애정만만세' 후속으로 오는 2월 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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