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베란다에 이색문구 현수막 걸어
‘CJ 행복한 콩’이 아파트 베란다에 이색문구의 현수막으로 입소문 마케팅에 나섰다.
CJ 행복한 콩의 현수막 마케팅은 CJ제일제당 임직원 및 원하는 소비자들에 한해 진행된 이색 캠페인으로, 자발적으로 자기집 베란다와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기름 안 넣은 두부’ 캠페인 현수막을 부착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행복한 콩 현수막을 접한 소비자들은 “ 어떤 문구가 적혀있는지 호기심을 갖게 보게 되고, 이웃 사람이 추천해 주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어 재미도 있고 신뢰감도 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고 설명했다.
CJ 행복한 콩 관계자는 “ 틈새를 노린 이색 광고물의 형태를 기획하다, 주로 주부들이 집에서 먹는 포장 두부의 속성 상 집을 선택했고, 노출 효과도 높은 베란다를 선택하게 됐다” 며 “ 예상 외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 고 밝혔다.
한편, CJ행복한 콩의 베란다 현수막 캠페인 외에도 최근 역 계단, 해변가 파라솔, 논의 벼를 이용한 이색 홍보들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신수현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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