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박소연 기자]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하루만에 반등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2.54포인트(1.13%) 오르며 2025.04로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이 3141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7억원, 91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가 우위를 나타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각각 3222억4000만원, 1555억4500만원으로 순매수 했고, 전체 4777억8500만원 순매수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금융업과 운송장비가 각각 2.36%, 2.32%의 상승폭을 나타냈으며 은행, 증권, 화학, 운수창고, 보험, 제조업 등이 1%대 상승을 보였다. 전기·전자, 서비스업, 유통업, 음식료품업 등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반면 의료정밀은 3.31%의 낙폭으로 가장 큰 폭 떨어졌으며 건설업, 기계, 통신업, 철강·금속, 의약품 등이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현대모비스가 5.61%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고 신한지주(4.42%) 현대차(3.71%) KB금융(2.97%) LG화학(2.86%) SK이노베이션(2.35%)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건설(-1.64%) NHN(-1.24%) 하이닉스(-1.01%) SK텔리콤(-0.7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91% 오른 122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마감한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492개, 하락 마감한 종목은 하한가 1개를 비롯해 332개다. 보합 종목은 77개다.
박소연 papermoon@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