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박소연 기자] 정운찬 테마주로 묶인 예스24와 디아이가 이틀째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2일 오전10시16분 현재 예스24는 전일보다 770원(14.89%) 오른 594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디아이는 235원(14.83%)오른 1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운찬 전 총리가 지난달 29일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직을 사퇴하자 다음날부터 일명 ‘정운찬 관련주’들의 주가도 뛰기 시작했다. 일각에서 정 전 총리가 동반성장위원회를 그만 둔 것이 대선 출마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서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정운찬 관련주가 '대권주자 테마주'로 엮이기 시작한 것.
예스24는 정운찬 전 총리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고문직을 겸직한 이력이 있어 정운찬 관련주로 묶이고 있다. 또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ㆍ판매 업체인 디아이는 정 전 총리가 최대주주인 박원호 대표이사의 아들인 가수 싸이의 결혼식 주례를 섰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묶였다.
박소연 papermoo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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