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지하 기자] 지난달 국내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이 2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4월 한달 간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규모는 총 10조2971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8596억원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식발행은 574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1129억원 줄었고, 회사채발행은 10조2397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7467억원 감소했다.
주식발행 규모는 전달보다 66.3%나 급감했다. 특히 기업공개(IPO)를 통한 자금조달은 1곳(비아트론) 183억원에 그쳐 61% 감소했고, 유상증자도 391억원(3건)으로 전월 대비 68.3% 급감했다.
회사채의 경우 일반회사채가 4조7099억원으로 전월 대비 25.5% 감소했으며, 금융채는 1조3578억원으로 전월 대비 32.8% 줄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도 1조4525억원으로 전달보다 36.0% 감소했다.
이지하 happyjh@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