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오션이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상한가로 치솟았다.
7일 코스닥시장에서 디지털오션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날 장 마감 이후 한국거래소는 디지털오션에 대해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주권매매거래정지를 해제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디지털오션은 이 날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앞서 디지털오션은 지난 6월 강문석 전(前) 대표이사가 113억3000만원 규모의 횡령·배임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디지털오션의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심사키로 하고, 같은 달 28일부터 매매거래를 정지했었다.
김우성 k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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