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중국 고객품질만족도 6개 차종 1위
현대·기아차, 중국 고객품질만족도 6개 차종 1위
  • 이승훈
  • 승인 2012.09.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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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전략 모델 적기 투입해 고객 만족도 높여



[이지경제=이승훈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 고객품질만족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현대·기아차는 중국질량협회가 21일 발표한 ‘2012 고객품질만족도 조사(CACSI)’에서 현대차 베르나(국내명 엑센트), 위에둥(아반떼HD), 쏘나타(YF)와 기아차 프라이드, K5, 스포티지(구형) 등 총 6개 차종이 각 차급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베르나(국내명 엑센트)와 프라이드(신형)는 ‘경제형’ 세그멘트에서 80점을 획득해 공동 1위에 올랐으며, 위에둥(아반떼HD)은 81점을 획득, ‘중소형’ 세그멘트에서 1위에 올라 소형차급에서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중국 시장에서 고급 중형차 판매 최선봉에 선 YF쏘나타와 K5는 ‘고급 중형차’ 차급에서 83점을 획득, 공동 1위를 차지해 소형차뿐 만 아니라 중형차 시장까지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아울러, ‘20만위엔 이하 중급 SUV’ 차급에서는 스포티지(구형)가 82점을 획득하며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그 동안 중국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C세그멘트에 다양한 현지 맞춤형 모델들을 투입한 데 이어 최근 중국 고급차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지난해 YF쏘나타와 K5 등 고급 중형 모델을 선보이며, 판매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중국 현지 시장에 적합한 신차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달 중국 시장에서 새롭게 출시한 랑동(신형 아반떼)이 출시 첫 달 만에 1만대 이상 판매되며 역대 최대인 7만5158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K2, 스포티지R 등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3만5610대를 판매했다.


이승훈 lsh@ez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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