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추천주> “턴어라운드주 주목”
<오늘추천주> “턴어라운드주 주목”
  • 심상목
  • 승인 2010.09.08 10: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KL, 하나투어, 매일유업 등이 대표적” 분석

 

2분기 부진을 딛고 3분기에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지는 턴어라운드주(株)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분기에 주요 상장사들의 실적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하는 시점이어서 이들 종목이 실적을 기반으로 차별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지 주목된다.

 

8일 에프엔가이드와 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은 56개사로 보여진다.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기업을 제외하고 3분기 실적의견일치(3개 이상 증권사 전망치)가 있는 종목 213개사에서 약 26%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전분기 대비 100% 이상 영업이익 증가세가 예상되는 종목도 13개사에 달한다.

 

업계는 대표적인 종목으로 GKL[114090]을 꼽고 있다. GKL 영업이익은 1분기 291억원에서 2분기 80억원으로 하락했으나 3분기에는 392억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하나투어[039130]도 대표적인 턴어라운드주로 꼽히고 있다. 2분기 45억원에서 3분기 147억원으로 3배가량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밖에도 매일유업, 우리투자증권, CJ CGV, 현대산업 등을 실적 급등이 예상되는 종목으로 꼽고 있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GS건설에 대해 미입주 리스크가 완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며 목표주가도 9만1000원에서 12만원으로 높였다.

 

신한투자증권은 CJ CGV에 대해 올 3분기에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과 함께 중국 사업으로 중장기 성장성도 확보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를 3만3000원으로 상승시켰다.

 

UBS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신상훈 사장 피소 사건의 파장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5만9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낮췄다.

 

UBS는 또 삼성SDI에 대해 노트북 수요 감소로 실적 둔화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를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기존 22만원에서 19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