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여 간 매출과 당기순익 각각 29.8%, 18.9% 성장
김우진 LIG손해보험 대표가 중임됐다. 11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 지하 2층 ‘LIG아트홀’에서 개최된 제5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 대표가 사내이사에 재선임된 것.
김 사장의 중임에 대해 회사측과 업계는 당연하다는 분위기다. 그의 실적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는 것.
실제 김 시장은 지난 2007년 재경본부 부사장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이래 3년여 간 매출과 당기순익을 각각 29.8%, 18.9% 성장시켰다. 이에 따라 매출과 이익의 동반 상승을 통해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선순환 구조의 기틀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다. 완전판매 정착은 물론 업계최초로 일반, 장기, 자동차의 모든 보험종목을 아우르는 상품 업무총괄을 신설해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신상품을 선제적으로 개발했다는 것도 높게 평가를 받고 있는 부분이다.
아울러 보상총괄을 신설해 고객관점에서 ‘One-Stop 보상서비스 체제’를 갖추는 등 고객 가치를 높이는데 있어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냈다는 평이 우세하다.
한편 LIG손해보험은 지난 2009 회계연도에 전년대비 19.3% 성장한 매출 5조4745억원을 달성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창사 이래 최대인 1483억원을 시현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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